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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제[고집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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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11.♡.76.251) 댓글 3건 조회 4,623회 작성일 08-10-29 10:28

본문

인간은 작으나 크나 고통을 갖이고 살아갑니다.
나는 행복하다.기쁘다. 감사하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모든 사람들이 이런 말들은 많이 합니다.
그러나 한시도 변하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는하다고 봅니다.
아니 이렇게 고백하는 것이 진실된 자세라고 봅니다,
사람들이 경계을 쫓으면서 거기에 집착이 되어 있는한 고통을 피할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솎일수 없는 진실한 것입니다.
그럼 경계가 무엇인가 알아야 되지 않겠어요.
그래야 경계에 끌려가지 않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고통은 마음이 짓는 경계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고통이라는 것은 경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짓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고통이 있어도 그것이 고통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그것은 더 이상 고통이 아닙니다.
고통이 생겨난것이 아니라 마음이 그렇게 나투는 것입니다.
생겨나기는 생겨나는데 그것은 일찍이 생겨난 일이 없는 것입니다.
무생.무심.무념 무주, 이것이 핵심입니다

댓글목록

파르파스님의 댓글

파르파스 아이피 (118.♡.189.202) 작성일

말도 안되는 얘긴 하지 마십시오.
사실 말은 되죠. 말만 됩니다. 고통뿐만 아니라 희노애락 인간의 모든 감정들이란게
알고보면 전기적 흐름에 불과한 신호체계라는 것이고
고통이란 그 신호를 해석하는 방식일뿐 실제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인데
그런데 만일 님이 길을가다 기왓장이 떨어져 님의 발가락을 찍는다면
'아 ㅅㅂ 아프긴 아픈데 이건 일찌기 없던거야 ㅠㅠ'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아프면 오만인상 찌푸리면서 주무르고, 배고프면 먹고, 똥사고 싶으면 잔말말고 싸라고 준 몸뚱아리인데
머리는 무념무상만 외치고 몸을 돌보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손으로 허공에 커다란 동그라미를 그렸는데 그 동그라미가 남아 있지 않는다고
어차피 없던거 가만히 두고 쓰지않으면 영원히 팔병신이 될지도 모릅니다.

손은 손의 일을 하면 되고 발은 발의 일을 하고
머리는 무념무상이 아니라 열심히 굴려서 저와 지 몸을 돌봐야하는거지요.
세월만 지나면 영원히 무념무상 상태로 얼마든지 지낼수 있으니
살아선 산자로 살아야 하는거고 죽은 자를 흉내내어선 안되는것입니다.

살아서 아무리 용써보세요. 죽은자의 무념무상을 당해낼수는 없어요.
영원한 무념무상은 시간만 지나면 나에게 오는 것이니
살아선 살도리를 알려주는게 오히려 낫지 않는가 싶습니다.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22.♡.10.108) 작성일

반갑습니다.
말도 안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선의 교과서인 반야심경을 보십시요.
무 안이비설신의....
눈도 없고, 코도없고 ,귀도 없고. 혀도 없고.몸도 없고 ,의식도 없다.
이치로는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반야심경이 거짓말 이겠습니까.
이모두가 실제[도]을 드러내기 위한 방편입니다.
말로 쓰는것은 어쩔수 없이 쓰는 방편입니다.
도 아닌것이 없는데 도와 도 아닌것을 갈라놓는 것은
경계만을 쫓은 사람들을 위해서 그것은 도가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말을 쫓아서 분별을 하면은 기약이 없는 것입니다.

파르파스님의 댓글

파르파스 아이피 (118.♡.189.202) 작성일

부처의 방대한 량의 말과 글들이 왜 필요한 줄 아십니까?
그 말도 안되는걸 자꾸 말되게 하려고 쓰다 보니까 그런거에요.
말로 빚을 갚으려다 빚만 늘어나는 꼴 그러니 자꾸 말하다 망하는 식이죠.
이 놈의 말로 설명하다 설명하다 안되니까 끝내는 가서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울던 제자들 눈알 돌아가게 만들고 자기 혼자 열반해버리니

인간들이 심심하던 차에 이토록 재밌는 수수께끼를 준 부처에게 감사하며
그 말도 안되는 경전에 함몰되어 2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미타불이나 외고 있는겁니다.
어차피 시험도 안볼거 교과서는 심심풀이로 읽는것은 좋으나
거기에만 매달려 인생을 종치는것은 부처를 큰 죄인으로 만드는겁니다.

도는 평생을 매달려 공부해야할것이 아니라
내가 평생을 노력해도 떨처버릴수없는것입니다.
우린 이미 실제속에서 도속에서 살고 있는 또하나의 부처란 말입니다.
쉬운예로 이 세상에 도가 아닌걸 하나만 말씀해보십시요.

도찾사님들은 도를 찾는게 아니라 스스로 도에서 도망치려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죠.
이런 헛수고를 부처님 손바닥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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