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과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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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ffk (61.♡.7.112) 댓글 0건 조회 4,378회 작성일 08-10-30 13:01본문
지금 이글을 쓰는 것은 마음이 쓰는 것입니다.
몸은 크게 지 .수 .화 풍.으로 되어있고 마음이 그것을 모아서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은 형체가 없 서서 보이지는 않으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죠.
마음이 없다면 몸은 움직이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몸이 있기에 마음이 있다는 사실을 알죠.
왜냐하면 마음은 공이기 때문에 마음이 마음을 자각 할 수 는 없기 때문이죠.
물론 마음을 완전히 이룬 분에 한에서는 몸이 없어도 마음은 시공도 없는 영원 한 것임을 증득 하셨겠지만 그 또한 몸을 마음으로 수행의 재료로 삼아 이루신 결과란 생각이 들니다.
육근. 육진. 과 의식. 생각 .등은 거의 모습 과 형상에 근거 해서시작 되죠.
그래서 모든 고통과 괴로움은 모습과 형상에 근거한 관념과 의식의 집착함 때문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그토록 중요 하다는 것입니다.
그냥 생각도 잘해야겠지만 실천이 뒤따르는 한 생각은 사람을 강도로 만들게도 하고 부 처를 이루게도 합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집착이 없다면 고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변하고 멸한다고 하셨고 그런 진리를 잘 알아서 공한 근본에 이르는 길이 도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마음을 깨닫는 것은 정말 쉽지 않는 일이죠.
그래서 마음공부의 첫째할일은 관념과 의식을 타파 하는 일이죠.
관념과 의식은 대부분 모습과 형상에 근거한 분별과 집착이므로 식욕 .성욕 .수면욕 .재물욕 .명예욕 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5 욕락 에 집착하는 마음을 버릴 수만 있다면 관념과 의식으로 인한무명은 저절로 없어져 갈 것 입니다.
두 번째 그런 물질의 욕망에서 정신적 향상의 길로 가 고저 하는 한 생각을 깊이 내었다면 하루빨리 스승을 간절히 찾아야 합니다.
인연되는 스승님의 가르침이 화두 참선이든 염불 참선이든.
오직 자기의 주인공 만 을 믿고 의지하는 가르침이던 오직 일념으로 물러서지 않고 나아갈 때 어떠한 말로도 설명 안 되는 참맛을 느끼는 날이 온다고 합니다.
세 번째 일은 묻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 합니다.
그러나 보임을 잘못 하면 후퇴 되기도 하고, 완전히 익어서 맛있는 열매가 주렁 주렁
열려서 모든 이들이 다 맛있게 먹어도 그 열매는 항상 한됫박이 더 남을 때까지
되어야 구경지에 이른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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