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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공즉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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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11.♡.76.31) 댓글 2건 조회 6,824회 작성일 08-11-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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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색이공이고 공이 색이다. 색과공이 다름이 없다 . 색과 공이 둘이 아니다.
다 같은 뜻입니다. 많이 보고 들은 글이지만 알수가 없고 이해을 할수 없는
글일 것입니다.그것은 뜻으로 헤아려서는 알수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것은 반야와 계합된 자 많이 알수가 있는 것입니다.
깨어나야만 알수 있는 것입니다.
우선 색이 무엇인지 공이 무엇인지을 알아야 되겠지요.
먼저 알아야 할것은 이 둘이 다른것이 아니라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하나을 둘로 나누어서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이 하나는 사물이 아니기 때문에 표현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표현할수 없는것을 단어을 [언어]을 빌려서 하기 때문에 둘로 나누어서 표현하는
것입니다.
먼저 색을 말하자면 지금 여러분들이 몸이 말하고 몸이 생각하는줄 알고 있을것
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도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몸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모양이 없으면서 살아서 작용하는 이것이 말을하고
이것이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색은 모양과 이름으로 나타난것을 말합니다.
모든 사물을 말하지요.
오온[색수상행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몸과 이름과 모양으로 나타난것.수는 온갖느낌, 상은 온갖생각 행은 의지와 욕망
식은 온갖의식 이렇게 뚜렷이 나타난 것을 모두 색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공은 무엇인가.
색을 나투게 하는 바탕을 말합니다.
우리가 찾고자 하는 본성.불성 부처 이름은 다르지만 하나의 모양도 없으면서
모든것을 다 이루시는 이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보면은 색이 공이라고 했습니다.
예을 들어 보이지요. 식탁위에 하나의 컵이 있습니다.
이것이 컵이라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요.
모양이 둥그럽고 손잡이가 있고 이것이 색입니다.그런데 색이 공이다 했어요.
자 공이 보입니까. 않보이지요. 그러니 그것을 보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컵이 아니다. 환상이다. 꿈이다 이렇게 해야 여러분이 그때부터
그것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공을 보게 할려고 그렇게 가르침을 놓는 것입니다.
분명히 그것은 컵이 아닙니다. 실제가 있어요.
그것이 공입니다. 마음[공]이 먼저 입니다.
컵이 스스로 컵이라고 할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들어서 컵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모양으로 이루어진 것은 실제가 아닙니다.공을 체험하면 분명하고
뚜렷하게 봅니다. 의심할수가 없어요,부정할래야 부정할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당연하니까요. 이렇게 되어야 되요.
그저 말만 듣고 그것을 나름데로 해석해서 이렇다 하면 매우 곤란한 것입니다.
공과 색은 한몸입니다.컵과 마음은 둘이 아닙니다.
마음이 무엇입니까 하면 컵이다하고 컵이 무엇입니까 하면 마음이다 해도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이지가 않네요. 하실것입니다.
보는것이 너무나 당연하니까. 그것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잃어 버린 것입니다. 잃어 버린 것이 아니라 지금 비추고 있어요.
바로 눈앞에서 홀로 비추고 있으면서 먼저 컵이라는 이미지가 머리에 뜨기
때문에 그것밖에 않보이는 것입니다.이미지만 볼줄알지 이미지을 형성하게
하는 그것을 못본다 이말입니다......
이것이 있어야 세계을 이루는 것입니다. 지구가 있고 세계가 먼저 있어서 거기서
내가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지구을 이루고 이것이 세계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지구도 세계도 없는 것입니다. 안녕히.

댓글목록

소요님의 댓글

소요 아이피 (211.♡.76.43) 작성일

현상적으로 바탕없이 존재하는 것은 없고, 이론적으로도 바탕없이 존재하는 현상은 있을 수 없으니 바탕이 있다고 믿습니다.

소요님의 댓글

소요 아이피 (211.♡.76.43) 작성일

무심선원의 말에 의하면, 그것에 관심을 가지고자 노력도 해선 안된다는데 무슨 일에 집중하든 그것에 항상 관심이 저절로 가지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난해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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