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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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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ffk (61.♡.7.112) 댓글 0건 조회 4,748회 작성일 08-11-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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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글이 있길래 또 올려봅니다.
그대들이 부처를 이루고저 한다면 허다한 전도망상, 반연, 알음알이, 더러운욕망따위의 중생심이 없어지면 그대들이 처음발심한 마음과 동시에 부처임을 허락한다.
다시 어디에서 찻겠는가 ?
그러므로 나도 위산에 30년을 편안히 있으면서 위산의 법을 배우고 위산의 똥을 싸면서도 위산의 선 을 배우지는 않고 다만 한마리의 검정 암소를 지키되 풀밭에 침범하면 끌어냈는데,
오래되니 신통한 놈이 사람의 말을 잘 듣게 되어 지금은 드러난 땅에 우뚝 선 흰 소로 변해서
항상눈앞에있다.
그리하여 환하게 드러난땅에 종일 서서 이젠 쫓아도 가지 않는다. 전등록에서
공부의 핵심 요지 같아서 올려 봅니다
어느 문하에 있던지 검정 암소를 찻아서 흰소로 만들어 릴리리 릴리리 피리부는목동되시기바랍니다.
제목과 안어울린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께 이해 차원에서 좀더 설명할까합니다.
믿는다는것은 아무것도 붙을것이 없는 나의 근본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나를 태어나게 했고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온 장본인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나를 끝간데 없이 이끌어갈자가 누구겠습니까?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나의 형상을 믿지말고 자신을 믿으라.
내말과 행동과 뜻이 옭거든 따르되 믿는것은 자신을 믿으라 하셨습니다.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고 법에 의지하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보통 법에 의지하지않고 타인에게 의지합니다.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 하기 보다 스승의 형상에 위신력에 의지하려 합니다.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제것으로 만드는 일은 누구의 할일 입니까?
말과 행동이 자기의 마음을 나타내기도 하고 자기의 마음에 입력되어 업이 되기도 합니다.
위산의가르침을받고 성숙해 가되 믿는것은 자기 (검정암소) 를 발견하여 자기를 믿는다는것이고스승의흉내를내는 앵무새 노릇은 안하겠다는 것입니다.
참 자신을 발견 했다면 이젠 스스로 땅을 갈고 씨를 뿌려 잘키워서 밥도 해 먹을수 있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자기 마음데로 다룰수 있다면 점점 흰소로 되어 가는것입니다.
드러난 땅에 흰 소로 우뚝서 항상 눈 앞에 있다는 뜻은~
모든것이 공한줄 역력히깨달아 항상 눈앞에 또렷이 성성하여 한결같은 있는그대로의 이것이란뜻입니다.
이렇게 풀면 또 해오 일뿐이라 하겠지만 실천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일은
누구도 대신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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