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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ffk (61.♡.7.112) 댓글 4건 조회 5,649회 작성일 08-11-2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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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본질은 본성을 회복하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본질로 부터 춥발해라.
본질에서 나온 한생각은 법 아님이 없지만 본질을 망각하고 나온 생각들은 전부 망상이고
거짓 헛된것이다.
워낙히 복잡하게 매트릭스된 현상계 이므로 한곳으로 모는 화두법이나 또는 염불선이나
여하튼 한놈만 때려 잡는 집중력에서 해이해 지면 안된다.
안그럼 번뇌망상의 마장에서 벗어 날수 없다.
이것이 보통선가에서 하는 정통수행법이라 할수 있습니다.
문제는 수행법이 아니라 실제로 번놔와 망상으로 부터 자유스러워 질수 있느냐
더 나아가서 마음을 마음데로 자유롭게 쓸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이번동안거 한철 수행하시는 모든분들 부디 자생 중생들을 다 건지시고 번뇌를 다 녹이고
해맑은 얼굴로 매화꽃 향기 온누리에 가득하길 바랍니다.
우주의 본성을 확연히 깨달은 사람은 생각하는것마다 문수 보살님의 지혜요
하는 일마다 보현보살님의 행이 된다고 합니다.
깨닫고저 하는 발심이 욕심인지 발원인지 의심 스러워 질때,
무엇을 믿고 무엇을 의심하고 어디에서 분심을 내어야 할까요?
문제도 알고 답도 아는 이놈은 어디에서 왔는가요?
모두 성불하시길 발원합니다.

댓글목록

파르파스님의 댓글

파르파스 아이피 (118.♡.189.202) 작성일

선이나 악이나 같은 곳을 원점(0,0)으로 취하고 있습니다.

원점이 바로 본질입니다. 이해되시지요?

이 본질에서 선으로 가는것은 x축이고 악으로 가는 건 y축입니다.

삶은 (0,0)지점에서 매분 매초 x축,혹은 y축으로 함께 조금씩 움직이고 있지요.

그것이 선이든 악이든 깨달음이든 개차반이든 원점에서 볼때는 전부 망상일뿐입니다.

왜냐면 본질(원점)에서 벗어난 좌표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또한번 생각해보면 내가 움직였던 좌표는 다시 미래의 원점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과거에 이리로 움직였던 망상은 바로 지금의 본질이기도 하며

지금의 본질은 미래의 망상이기도 하지요.

아무데도 피할수없는 그 곳 바로 '지금 여기' 입니다.

그리고 '지금 여기'는 항상 움직이며 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수행이라는 '원점으로의 여행'을 계속하실겁니까?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7.112) 작성일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계속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바람과 함께~ㅋ^^

파르파스님의 댓글

파르파스 아이피 (118.♡.189.202) 작성일

공간과 시간축이 움직이니 여행은 안할수가 없지요.

행복한 여행길 되시길 ^^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나그네님의 댓글

나그네 아이피 (122.♡.151.9) 작성일

ㅎㅎㅎ 모두가  사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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