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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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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12건 조회 6,137회 작성일 11-06-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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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얻고 보니....
헛 웃음만 나오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책, 스승, 종교가 더 방해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내 몸도 내것이 아니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우주가 다 내 것이더라~~
깨달음을 얻고보니....
기쁨도 슬픔도 없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선도 악도 없더라~~
깨달음을 얻고보니...
너와 내가 없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내 안에 다 있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모두가 하나이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그냥 살면 되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모든 것이 사랑스럽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우주가 사랑 한덩이더라~~
깨달음을 얻고 보니...
숨쉼 자체가 기적이더라~~
오직 내 마음을 허용하니....
깨달음은 원래 내 안에 있었더라~~

댓글목록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아무개형님의 글은 언제나 공감이 많이 됩니다.
저번에 이혼하지 않는 법을 보고서도 정말 그렇지 하면서 혼자 맞장구를 쳤는데요.

작년 11월 어느날인가 베란다에 나가서 담배를 피는데, 헛웃음이 나더군요. ㅋㅋㅋ
제가 싫어하는 맑은 날 오후였고, 길에는 자동차들이 시끄럽게 다녔고요.
쫌 어처구니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지요. ^^

지금 비행기표 알아보고 있거든요, 한국에 갔다 올까해서요.
작년까지는 그렇게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뭐 그냥 그렇네요.
아무것도 할 일이 없으니, 안가도 그만이고요. ^^

저는 내 생각도 내 몸도 내 것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이렇게 말하면 별로 전달이 잘 안될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개는 어떠신지요?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211.♡.1.212) 작성일

헛웃음이 나올 수 밖에....
목숨처럼 지키려고 했던 것들...
엄청나게 두려웠던  것들....
그 모두가 내가 지은 환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모순 그 자체이지....
나는 내것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나는 전체이기도 하고...
부분이기도 하고....
나는 주체이기도 하고...
객체이기도 하고....

그냥 살면 되는거야....^^
나무처럼...
물처럼....


일호야~~~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는 말은?????
아무개 보는 것 말고 다른 일이 없다는 뜻????

네가 오면 1박2일 휴가 내마.....^^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24) 작성일

열심히 글올리는 정의의 용사들이 ..
몇일씩 흔적이 없으면..
제가 왜 이렇게 ..
궁금하고 답답하고 심심한지 몰겠어요^^
원주노자님은 열공하시겠죠?
지금쯤 ..한마디 휘리릭하고 ...
지나갈만도 한데..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211.♡.1.212) 작성일

농사를 짓느라 바쁘신가?????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ㅋㅋㅋ1박2일.ㅋㅋ
제가 해야할 일은 없지만, 또 제가 해야할 일은 있거든요., 그러니까 애들 기저귀갈거나 응가 씻겨줘야해서 말이지요. ㅋㅋㅋ욕심같아서는 6박7일도 모자릅니다만.^^ 제가 이젠 제뜻대로 안사는지라.....ㅋㅋㅋ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꽃씨님은 도덕경 최고의 (      )이다.
괄호안에 들어갈 말로 적당한 것은?
1. 천사. 2. ,공주. 3. 미인. 4. 요리사. 5. 꽃씨
ㅋㅋㅋㅋㅋㅋㅋ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24) 작성일

유도하기엔 5번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ㅋㅋㅋ
답없음...
수라간 나인에서 장금으로 등극했다가..
다시 중전의 시기와 질투로 무수리의 삶을 살고 있는
불쌍한 꽃씨여요 ^^

다리님의 댓글

다리 아이피 (118.♡.19.89) 작성일




공자님이 안연에게가 아니라 아무개에게, 좋습니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물을 필요로 하는 어떤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물입니다.
왜냐하면 물은 현재 그들의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목이 말라 있었고 물을 원했습니다.
물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물을 주는것
이것이 깨달음 인가입니다.

깨달음 인가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인가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그 판단은 스승이라는 사람이 합니다.
스승 또한 과거에 목말라 봤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기준은 주관적일 수도 있습니다.
스승이 생각하는 목마름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것 또한 중요한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에게 있어 목마른 현상이 찾아오면 물 이외에는 생각할 겨를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저 자신이 원했던 물을 마시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스승은 그 후를 장담 할 수도  없습니다.

물을 마시고도 계속해서  갈증을 호소하는 사람
물을 마시고도 안마신것 같다고 우기는 사람
물을 마시고도 가짜물을 마신것 같다는 사람이 계속해서 생겨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목말라 할때  스승이 준 물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H2O 였을까요?

아닙니다.

이는 상징이며 비유인 것입니다.

스승이 준 제자들에게 준 물은 자각 이라는 물입니다.

어떠한 자각인가요

목마름이라는 현상은 내 자신이 만들고 있었던

내 생각의 목마름이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자각을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목말라 했습니다.

스승은 물을 주었습니다.

그물은 바로 목마름의 허상을 일깨워 주는 자각의 물이었던 것입니다.


오늘은 인가를 받지 못한 분들에게 이렇게 묻고 싶네요

목말라 하고 있나요?

아직도  물이 필요하신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비록 퍼왔지만
내가 봐도 글빨 죽이내..
아무개님도 벤치마킹 해야되^^

다리님의 댓글

다리 아이피 (118.♡.19.89) 작성일

ㅎㅎㅎ
재미있으신 공자님,

낯익은 글이라 고개를 갸웃둥했더니,
역시나 ㅋㅋㅋ,

공자님 자꾸 이러시면
그쪽에서 공자 쪼인떠 가러 옵니다요,^^

다리님의 댓글

다리 아이피 (118.♡.19.89) 작성일

이 이상의 깨달음에 대한 노래가 없겠군요,


부럽습니다,

참 부럽습니다,

그리고 참 보기 좋습니다,_()_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지금은 희미한 추억속의 기억이 되었지만

저 쪼인트 여러번 까였었 어요
반성문 쓴적도 있고..^^

그렇지만 이제는 저도 허용하고 포용하고 수용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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