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검비 (218.♡.225.9) 댓글 0건 조회 15,637회 작성일 11-07-10 13:16

본문

img_0155.jpg
섬진강가의 풍경을 그린 그림입니다 ^^
Malo / 벚꽃지다

언제였던가 꽃피던 날이
한 나절 웃다 고개 들어보니
눈부신 꽃잎 날려
잠시 빛나다 지네
꽃 보다 아름다운 얼굴들
모두 어디로 갔나
바람 손 잡고 꽃잎 날리네
오지 못할 날들이 가네
바람 길 따라 꽃잎 날리네
눈부신 슬픔들이 지네


Malo / 섬진강

섬진강에서 만난 사랑
강물인 양 말이 없고
온종일 몸만 뒤척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랑
강물되어 말을 잊고
달 가듯 흘러 가네

나는 바람 부는 언덕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멀리 떠나지도 못하고
부끄러워 서성이다
얼굴 붉힌 노을 받으며
말없이 돌아섰네

[간주]

섬진강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고요하고
밤 새워 홀로 속삭이다
섬진강에서 만난 사람
별빛처럼 반짝이다
어둠을 찾아드네
나는 이 어두운 강변
사연 하나 띄워두고서
마른 그 추억들 사이로 밤 깊도록
서성이다 창백한 새벽빛 받으며
말없이 말없이 돌아~섰~~네~~
말없이 말없이 돌아~섰~~네~~

에~에~~에~~에~~에~~에~~
아여여아아여아야얼야어여여~~

download.php?grpid=tCqc&fldid=IWW&dataid=492&fileid=1&regdt=20060407092111&disk=32&grpcode=iamcecil&dncnt=N&.jpg


Malo
(본명: 정수월, 1972~ )

1993년 제 5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은상(자작곡, 그루터기)을 수상했으며,
1995년 보스톤 버클리 음대를 입학했다.

Malo 의 3집인 [벚꽃지다]는 재즈이되 한국적 정서로 푹 빠져있다.
곡명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주로 자연과 약간은 애절한 마음등을 주 소재로 했다.
그런만큼 흐르는 노래들이 주는 감각은 실로 애잔하다.
3번이며 주제곡인 [벚꽃지다]는 이 애절함이 한국적정서라고 느끼기 쉬운,
보통 [한]이라는 한국적 소재가 잘 이입되어 있다.

그런만큼 하모니카와 낮게 흐르는 재즈피아노의 선율은 실로 전율적이기까지 하다.
이런 좋은 음악이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는게 꽤나 안타까운 일이다.
(아니, 사실은 상당한 인지도를 획득했다고본다. 나윤선과 웅상, Malo.. 재즈 트로이카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73건 15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98 운영자 11648 09-02-02
2597 대원 9443 09-02-02
2596 청풍 7464 09-02-01
2595 아름이 8019 09-02-01
2594 고려인 12518 09-02-01
2593 정도 11604 09-02-01
2592 16292 09-02-01
2591 둥글이 8967 09-02-01
2590 둥글이 9278 09-02-01
2589 둥글이 11446 09-01-31
2588 통나무 16298 09-01-31
2587 둥글이 9612 09-01-31
2586 정도 14150 09-01-31
2585 대원 8848 09-01-31
2584 ahffk 12219 09-01-31
2583 초록향기 11397 09-01-30
2582 정도 13453 09-01-30
2581 무변 9762 09-01-30
2580 둥글이 10160 09-01-30
2579 정도 12120 09-01-28
2578 대사무원 12584 09-01-28
2577 마음이슬 9551 09-01-28
2576 대원 8041 09-01-28
2575 대원 10058 09-01-28
2574 건방이 14017 09-01-2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