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다 (203.♡.145.114) 댓글 0건 조회 4,713회 작성일 08-12-05 10:51

본문

바다!
바다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수평선위의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어부와 배, 모래사장,
고래와 정어리떼, 해초, 파도와 절벽, 갈매기,오징어,,,
단지 출렁이는 바닷물만 바다가 아니고
이 모든것이 바다의 구성입니다.
어느 고등어 한마리가 바다가 무엇인지 매우 궁금하였습니다.
온통 머리속에는 '바다는 어떤 맛일까?' '어떻게 찾아 가야 하는가?',,,,
아침엔 지나가는 새우떼를 쫓았고, 점심엔 춤추는 미역속을 노닐고,
저녁엔 굴러가는 듯한 문어를 구경하면서도
고등어는 온통 바다에 대한 생각뿐이었습니다.
지금 체험하고 있는 것이 곧 바다이자 고등어 자신도 곧 바다인데 말입니다.
진리를 바다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다(진리)안의 변하는 모든 것이 그대로 진리(바다)인데
그 고등어는
'영원하고 불변한 청정의 바다'로 따로 규정하고 품고 있었던 것입니다.
진리는 규정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고 그 자체인데 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16건 15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441 수수 7263 08-12-12
2440 노땅 6920 08-12-11
2439 권보 5508 08-12-11
2438 바람 5506 08-12-11
2437 공자 13513 08-12-11
2436 권보 13794 08-12-10
2435 권보 5890 08-12-09
2434 김양희 7432 08-12-09
2433 논두렁 5494 08-12-09
2432 오응준 7641 08-12-09
2431 지금 이대로 6013 08-12-09
2430 초원 6784 08-12-08
2429 파라도리 6025 08-12-13
2428 권보 6425 08-12-08
2427 권보 6804 08-12-08
2426 babo 8587 08-12-08
2425 아리랑 6890 08-12-07
2424 초원 7183 08-12-07
2423 대원 6885 08-12-07
2422 ahffk 6225 08-12-06
2421 대원 5850 08-12-05
2420 babo 5450 08-12-06
2419 과메기 6200 08-12-05
열람중 바다 4714 08-12-05
2417 정도 6713 08-12-04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9,119
어제
16,777
최대
16,777
전체
5,108,407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