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바이러스(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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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보 (125.♡.91.239) 댓글 0건 조회 6,098회 작성일 08-12-12 21:41본문
진보에게 묻는다
다음은 진보진영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지인(志人)들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 진보를 위해서도 감상해볼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
“자기네들이 무슨 시커먼스인가? ‘망했다, 망했다, 망했다’만 외치게?”
“진보는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면은 외면하고, 오직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면만 보려고 한다. 그들은 외눈박이일 따름이다.”
“아니다. 그들은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면까지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면으로 바꿔버리는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
“비관주의, 염세주의는 경제에 독약이다. 생산이나 소비 등 모든 경제활동의 결과는 미래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미래가 어둡다면 당연히 생산과 투자도 줄이고 고용도 줄이며 소비도 줄인다.”
“경제가 나빠지면 해고를 당해도 못사는 사람부터 당하고, 사업이 망해도 영세업체부터 망한다. 진보가 이래서는 안 된다.”
“진보보다 더 심각한 것은 보수다. 그들은 진짜 보수도 아니다.”
“자칭 보수는 그나마 경제적 비전과 정책을 국민에게 보여줬다. 그러나 진보는 이런 것마저 하지 못했다.”
“정권이 보수로 넘어간 뒤부터, 진보는 우리 경제가 내일 망할 것처럼 떠들고 있다. 경제와 서민이 망하기를 간절히 기원하고 독려하는 꼴이다.”
“우리 경제를 저주하는 자는 진보가 아니다. 못사는 사람부터 해고를 당하고, 영세업체부터 망하게 하는 짓을 하는 자가 어떻게 진보이겠는가?”
“이래서는 안 된다. 대안을 보여줘야 한다. 못사는 사람도 힘없는 사람도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비전과 정책을 보여줘야 한다. 이게 정정당당한 모습이다. 진보도 이제는 ‘유능한 진보’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
“비관주의, 염세주의부터 몰아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진보에게는 내일도 희망도 없다.”
“비관주의, 염세주의를 퍼뜨리는 자들부터 청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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