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금은 헤어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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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평 (125.♡.90.229) 댓글 22건 조회 5,928회 작성일 11-06-10 00:57본문
댓글목록
화평님의 댓글
화평 아이피 (125.♡.90.229) 작성일
역시...꽃씨님은 쎈쑤쟁이!!!
끝내는 사내를 울리는 구만요 ㅠ.,ㅠ
이해인님의 글은 너무나맑고 소녀같은 깨끗함이 있어서
좋습니다.
영혼이 맑은 울림은 읽는 이의 영혼도 정화 시켜주겠죠?..ㅎㅎ
화평님의 댓글
화평 아이피 (125.♡.90.229) 작성일
답글이 달려서 수정이 안되네요...
띄여쓰기와 철자가 틀린데가 있는데
읽으시는 분이 알아서 읽어주시기를....^^;;;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59.♡.158.132) 작성일
호기를 부리던 남자가...
몸을 항아리처럼 둥글게 말아 .
울고 있군요..음..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8) 작성일
화평님의 글을 읽으니
고등학교 때의 제 일기장을 펼쳐보는 듯합니다.
처음 설레면서 좋아하기도 하고 존경하기도 했던 친구가
어느날
신부님이 되러 신학교에 가겠다며
해맑게 웃으며 이야기하는데
어찌나 가슴이 저리던지...
이유없이 흐르는 눈물로 지새던 밤이 참으로 많았지요.^^
(하느님은 왜 이리 멋진 남자를 데려가시느냐며 원망도 했습니다.)
우리는 너무 쑥맥 청소년이었기에
서로의 마음을 한번도 표현할 길이 없었지요.
저는 얼굴도 제대로 못 쳐다봤더랬어요.ㅋ
그리고 대학 때 잠시 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 친구의 친구가 일기장을 가져와서
그 안에 가득히 적혀있는 저를 향한 그리움을 보여주었지만...
..................................................................
윤종신의 노래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지금은 한 아이의 아빠,
이쁜 여자의 남편이 되어있는 친구...
그 긴세월을 지나서....
내가 그를 좋아했던 그 때처럼
착하게 열심히 살고 있는 그를 가끔씩 생각하면
참 흐뭇합니다.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4.12) 작성일
울컥~ 눈물 주르륵~ ㅠ
무슨 말을 덧붙여야 할까요? 찾을 말이 없네요...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4.12) 작성일
또 울컥~ 눈물 주르륵~ ㅠ
이쁘고 이쁘네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74) 작성일자세히 읽어보니 딥다 슬프다.c.................!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8) 작성일
화평님 글을 읽고 마음이 싸해져서
댓글을 달기 시작했는데
다 쓰고 보니 내 이야기네요.
이런 할망구 ^^
노인정 대화법을 썼네요. 쏘리.
(친구 왈, 노인정에서는 남의 이야기 안듣고 서로 자기 이야기만 한데요 ㅋㅋ)
어이 없으니 한 번 웃어주세요 ㅋ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74) 작성일ㅎㅎㅎ 데끼. 바보!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8) 작성일
너를 위해 하는 말이야.
하면서
실상은 전부 내 말만 쏟아놓을 때가 대부분이드라구,
내가!
바로 내가!!
조심햐!!~~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74) 작성일
뭐여..
그런겨?
뭐가 그리 어렵냐?
아무튼 머리좋은 인간들은 피곤햐!ㅎㅎㅎㅎㅎㅎㅎㅎㅎ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8) 작성일
꽃씨야!
해인님의 시를 사랑하는 여고생이었단다.
나는...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기다리는 법을 노래하는 법을
오래 전부터 바람에게 배웠기에
나도 내 노래를 부를꺼야...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7) 작성일
쎈쑤쟁이!!!
제가 가장 듣기좋아하는 말이란걸 어찌???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7) 작성일
자전거 여행은 다 끝났어요?
전 상주에 살면서 자전거를 못타는
몇안되는 공주중에 한명이라..대단해요
비도 오는데 울고 다니면 못써요 ^^뚝.~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7) 작성일
응^^
난 늘 떠나면서 살거얌^^
어느 한곳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나를 무진장 괴롭혔는데..
그것이 마음의 집이 없게 만들어줬더라구...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4.12) 작성일
여행은 어제부로 정리하였답니다 ㅋ
고마워요^^ 뚝**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8) 작성일그랬었구나,꽃씨야 ...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8) 작성일
아! 자전거 여행이라..
내 꿈의 목록 중 하나인데...
잘 끝났다니, 추카 ^^
(난 자전거밖에 못 타는 무수리란다,꽃씨야 ^^)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7) 작성일공주는 외로워...무수리가 더 좋아..언냐~~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7) 작성일
쫌 알면 실증나서 죄다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서 다시 시작하고..
울 신랑이 내한테 마늘하고 쑥만먹이더니..
사람 만들어 줬더라구 ㅋㅋ
중독도 안되고 집착도 안하고 살았는데..
자꾸 사람은 변하면서 배우잖아
이제는 싸우는 방법도 잊어버린거 같아..넘 단순하게..늙어가네 ^^
왕풀님의 댓글
왕풀 아이피 (115.♡.168.47) 작성일
자전거 여행 가고 싶네요...
한번도 안가봤는데...
도보여행도 좋고...
정말 가고 싶당~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5.52) 작성일
응~* 언제 왕풀님이 다녀 가셨데? (놀람, 반가움^^)
여행은 무작정 떠나는게 최곤거 같아요 ㅎㅎ
(언제 한 번 무작정 광주에 갈랍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