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혐오하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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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67.204) 댓글 9건 조회 8,282회 작성일 11-06-16 15:20본문
댓글목록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118.♡.199.36) 작성일
그냥 무심코 읽고 있는데, 정만이는 무지 착하고 말 잘듣고 반성하는 착한아이네 ㅋㅋ
진심으로 듣고 말하는 걸 배우고 있어요 ㅡ
분열감이 줄어든걸 느끼고 있어요ㅡ
남에겐 그렇게 하고 스스로에겐 솔직하지 못했어요ㅡ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어요ㅡ
미안합니다ㅡ
무슨 교회에서 하나님 같은 권위자에 무릎끓고 사죄하는 거 같네?ㅋㅋ
그냥 뻔뻔하게 살아! 그런거 없어~ 내적으로 갈등이 진짜 심하겠다~ 이 친구야!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서정만님의 글은 일점 일획도 빼놓고 싶지 않을 만큼 감동적이다.
얼마나 자신 안에서 무럭무럭 잘 커가는지!
그 모습이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이원성에 있든, 언어의 한계에 갇혀 있든 지금 자신의 상황에서 배울 수 있는 걸 배워가는 게 행복한 것 같아요~
이원성에 있어도 좋으니 오늘은 하나님께 기도 드립니다. 고통스런 경험 속에서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하나님께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 달라고, 고통을 겪지 않는 존재, 만인의 칭송을 받는 존재, 평정심을 가진 존재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어요...미안합니다..ㅠㅠ~
아, 서정만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Lala님의 댓글
Lala 아이피 (218.♡.100.82) 작성일
매우 진실된 기도는 반드시 어떤 식이든 응답을 받습니다^^
그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김기태선생님이 자유게시판에서 잘 화답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었지요?
서정만님의 글은 이번에 처음 읽어보았는데...
앞으로 많은 은혜를 받으실 걸로 믿습니다. 아멘^^
Lala님의 댓글
Lala 아이피 (218.♡.100.82) 작성일
이곳에서 본 가장 감동스런 글이기에 로그인 한 김에 몇마디 덧 붙여보면...
하나님이 늘 함께 하심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증거는 살아있는 내가 있음입니다.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없지요. 그리고 기도는 구하는 것이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합니다. 소위 명상계 도판에서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가 싫어 혼자서 성경을 보며 공부하는 분들이지요. 참 안타깝지만 교회와 크리스천의 탓도 크다 할 것입니다. 바른 믿음과 바른 행실을 보여주지 못한 탓이지요.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되어 서양에서는 뉴에이지가 각광을 받고 우리나라에서도 동네 마다 명상학원이 없는 곳이 없지요. 사랑 자비 등 많은 언어가 시대 변천에 따라 많이 오염되었지요. 하지만 아직도 살아있는 경건하고 거룩한 몇않남은 언어가 있습니다. 바로 은혜입니다. 은혜는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누구든 정직하게 회개하면 주어지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죄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사회 도덕 윤리적인 개념의 죄가 아니라 오래전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할 무렵, 죄의 생성 때 부터 알아야 진정한 회개가 가능하지요. 죄의 삸이 사망입니다. 죄의 댓가로 죽음이 생겨난 것이지요. 사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잊고 사는 것 자체가 이미죄입니다. 그러므로 죄인 아닌자 없고 하늘아래 의인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인하여 거듭나기 전에는 모두가 죽어야할 죄인입니다. ...어째든 기도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경건하고 거룩한 행위입니다. 더 이야기하면 돌날라 올지 모르니 오늘은 이정도에서 하지요.ㅎㅎ
연금술사님의 댓글
연금술사 아이피 (211.♡.160.171) 작성일
눈물이 신의 선물인 것 맞네요.... 촉촉한 이슬에서 홍수까지
우리 심장을 식혀주고 온몸과 마음을 씻어주는 생명수
서러움과 노여움과 두려움에 떨며
모두 내려놓고 나를 지으신분을 부르며 울수 없었다면
지금처럼 살아있기는 어려웠을거예요...
흐느끼던 기도들은 어느새 응답이 되어 내 앞에 와 있었어요
반갑고 사랑스러워요.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2.♡.209.117) 작성일
글을 몇번읽었는데 기분이 좋지않다~무슨말을 할지 잘모르겠다...
나는 다만 책임을 지고 싶을뿐이지 날 비난하고 고통을 즐기고 싶진않다...오랬동안 그랬으니..
이런말 하긴좀 그렇지만 아우라 '너 이기적인것같다'나처럼...이 세상의 모든짐을 혼자진것처럼...
혼자만 고통받는 주인공처럼....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2.♡.209.117) 작성일
고맙습니다....선생님...전 예전엔 모임이나 다른사람의 충고나 도움을 받지 않으려고 했어요~고집이
세서 자존심때문에요~선생님이나 다른 분들 여기 도덕경모임자체만으로 정말 큰힘이 된다는걸 처음
배웠습니다...정말 정말 인연됨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2.♡.209.117) 작성일
눈물에 어색해서 잘울지는 못하지만 가끔 목놓아울면 그렇게 가슴이 시원해지는데...
눈물자체가 좋은데 전 왜이리 눈물뒤에 오는 변화에만 초점이 가있었는지~
연금술사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2.♡.209.117) 작성일
저도 개인적인 노력을 하되 결과는 내뜻대로 안되는경우가 많았습니다..그래서 원망 불평하고
분노하고 그래요~아직도 기억나는건 어느순간 그 노력에 비해 점점 어려워지자 신을 부정했던 기억이
났습니다..그뒤로 누구의 도움도 안받고 치열하게 살아보자고 생각했어요~어젠 그냥 그때 생각이 났고
너무 자만했구나 이기적이었구나..다르게 선택해보자 생각이 들었어요~내가 경험하고 증명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혼자힘으로 생존하고 살진 않았으니 다르게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은혜가 저포함 다른고통받는분들께 임하길 저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