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 들어야 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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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풀 (115.♡.168.47) 댓글 6건 조회 5,835회 작성일 11-06-24 01:58본문
댓글목록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101) 작성일
어릴적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 그많은 가족을 홀로 지켜내야 했던 엄마
그리곤 너무 빨리 경제를 책임지신 큰형님~
아픔은 늘 같이 했던 젊은 날까지 그리도 속을 썩이던 막내아들
그속에서 엉엉 울다 군대를 지원해 달아났습니다.
그래서 군은 내 인생에 최고에 날들이었습니다.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하루하루가 참 좋았습니다.
그속에서도 내 삶에 화두는 엄마였습니다...
왕풀님 저도 역시 비슷합니다.
그런 아픔이 있기에 지금에 제가 씩씩하게 사는 가 봅니다.
괜찮아~ 다괜찮아~
그런 다독임을 듣고 싶었습니다.
두분이 오셔야 모임에 빛을 발하는데...
고맙습니다. 왕풀님
왕풀님 화이팅!!!!!!!
문득님의 댓글
문득 아이피 (14.♡.56.238) 작성일
저도 마눌님께 든든한 남편이 되어야 겠습니다!!
아무튼,,,,화이팅!!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101) 작성일
왕풀님..
님의 글을 읽을때 마다
누가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 적었을까..
저도 그렇답니다
너무나...독립심이 강한...여자..!
왕풀님의 댓글
왕풀 아이피 (115.♡.168.47) 작성일
고맙습니다. 제가 던져놓은 말들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나이 들어서도 정리가 안된 생속을 드러내놓고 보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나를 무시하고 하찮게 볼까 하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고... 그런데요 그래도 조금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라도 안하면 나는 늘 위선덩어리니까요. 정리하지 않고 지껄인만큼 제가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걸 안것도 있고 자꾸 가면을 쓰고 싶을때마다 내가 던져놓은 글을 생각하며 혼자 부끄러워하고 걱정하고 하면서 맘속에서부터 가면을 벗는 시도를 하니까요. 저를 어떻게 보던 그건 보는자의 몫으로 남겨놓기로...
휴업은 하려고 했던 계획을 다 내려놓고 그냥 쉬기로 했다는 의미이구요..ㅎㅎ 계획이 좀 무리한 면이 있기도 했었어요. 전부 학업관련된거라... 모임엔 갈거예요. 마음에 고민이 없었던건 아니지만...선생님 뵙기도 민망하고... 왜 이리 민망할까요...자꾸 위축이 되고.
왕풀님의 댓글
왕풀 아이피 (115.♡.168.47) 작성일누구신지 못뵈었지만 화이팅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왕풀님의 댓글
왕풀 아이피 (115.♡.168.47) 작성일
남편이 10몇년째 기대어보라고 했었는데
그 말 자체가 자존심이 상했던 적도 있었어요.ㅎㅎ 나를 뭘로 보고...
몸이 많이 아프면서 어쩔 수 없이 기대게 되었다는 생각도 들고요.ㅎㅎ
내게 그런 사람이 있다는게 참 너무도 고맙다는 생각이 들고요...
서정만님이 마음을 여는 과정을 적은 글을 읽었을 때 너무 부러웟는데
한번 해보려구요. 제 진심인지 잠깐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