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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꼬리는 어디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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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11.♡.76.150) 댓글 0건 조회 10,042회 작성일 09-02-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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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굴레에 묶여서
어지러운줄 모르고
저 바깥에서 무엇이 있어서
늘 그것만 뒤져보고
옳다 그르다. 분별만 하고 있네 ...
누가 무어라고 안해도
혼자서 올라와 올가미을 씌우고
내려갈줄 모르는 이 생각이
어지럼증을 일으키는데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있네
이 생각의 뿌리가 너무 깊어서
사람을 힘들게 하는데
그것을 내려놓지을 못하니
어리석다 아니하겠는가.
번뇌을 내려놓으라 하면
글쎄.번뇌가 어디에 있나.
저 바깥에서 돌아 다니나.
아니면 안방에 있나...
...............................
자신이 말을 하고 자신이 끌려가고
자신이 화을 내고 자신이 괴로워하고
자신이 욕망을 일으키고 자신이 만족을 못하고.
자신이 분노을 일으키고 자신이 몸이 상하고
자신이 미워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자신이 힘들어 하고
자신이 분별을 하고 왜 그것에 맞지 않으냐하고
이것을 왜 모를까...
우리의 육근이 밖으로 향해서 있기 때문에
자신을 보지 못하고 저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만
보고 살아서 그렇습니다.
습이 그렇게 들어서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의 일은 잘 분별을 하는데
진정 자신의 문제는 보지을 못하는 것이지요.
업은 다른것이 아니라.생각이 꼬리에 꼬리을 물고
올라오는것을 말하는 것입니다.........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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