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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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 (173.♡.100.215) 댓글 16건 조회 6,950회 작성일 11-07-05 22:54본문
댓글목록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124.♡.47.16) 작성일
사랑하는 수수누나~
잘 가셨어요~~~
^^ 저도 엇그제 무지개를 보았는데...
무지개가 이렇게 아름다웠던가요... 와~ 아름다운 무지개... 그 무지개를 밟고 구름 위에 올라
세상을 바라다 보는 것 처럼...
사람은 다 사랑인가 봐요...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2.♡.209.117) 작성일
수수님 잘읽었어요~'인간이 되어간다'는 말이 너무 좋아요~
고맙습니다...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비가 옵니다, 비가..
하늘에서 뚝 뚝 떨어져 땅으로 스미는 비는 낮아지는 아픔이 있을까요
웅덩이로 삼다수로,나무로, 꽃으로, 바다로 가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느껴봅니다.
창밖 무지개에 환희하는
일곱살 소녀, 수수님을 떠올리며 같이 무지개를 봅니다..
음 이제 일곱살로 거듭 나셨으니 120세가 아니라 150세까지는 문제없을 듯^^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211.♡.1.212) 작성일
그냥 수수님으로 살면 되지요...^^
포근한 포옹의 느낌이 기억나네요.
엄마같고, 애인같고, 누나같고, 동생같고....
이 네가지가 섞인 감정은 뭐여????????????????????????????????????????????????????????
사랑합니다.
나무처럼....
vira님의 댓글
vira 아이피 (110.♡.249.48) 작성일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도 못했는데 그예 미국으로 가셨군요. 서울모임에서는 일행이 있어 눈인사만 하고, 다음에 얘기 나눌 기회가 있으리라 미루다 오늘에 이르렀군요. 아쉬운 마음을 대신하여, 하종오 시인의 <사랑노래>를 보냅니다.
우리 만난 이 세상에 풀꽃 피고
네가 살아있을 때
널 따라 나비 날거든 나도 살아가는 줄 알거라.
햇살에 부신 눈을 비비며
한세월 보이잖는 길을 더듬어
푸른 하늘 서러운 황토에 왔다.
우리 괴로운 이 세상에 먹구름 끼고
네가 눈물 흘릴 때
널 따라 비 오거든 나도 우는 줄 알거라.
갈대 서걱거리는 허허벌판 바라보며
바람 부는 벼랑 끝에 장승으로 서 있지만
모진 마음은 더욱 응어리지는구나.
우리 헤어지는 이 세상에 천둥 치고
네가 죽을 때
널 따라 벼락 떨어지거든 나도 죽는 줄 알거라.
인생 한번 간 뒤에도 밤이 오듯이
사람 사랑하는 것은 운명 아니냐.
천지간에 어둠이 뒤덮여온다.
無心님의 댓글
無心 아이피 (121.♡.7.136) 작성일
구미모임에 오신 그날
제가 손 꼬옥 잡고 사랑을 불어넣어드렸습니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지만 또한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이었습니다.
제가 나누어 드린 사랑으로, 수수님을 사랑하시고, 그리고 많은 이들 사랑하시길!ㅎㅎㅎ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사랑하는 영태야
참 반갑구나
해맑은 친구도 잘있는지 궁금하네
사람은 다 사랑인가 봐요...
그렇지
정말 멋진 말이네
우리가 언젠가 자신에게 실망하고 사람에게 상처 당할때도
이 말을 기억하자
사람은 사랑이라고....
고마워 영태야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ㅋㅋㅋ인간이 되어 간다는 말을 다시 읽으니 재밋당
지금 서정만이라는 인간
지금 수수라는 인간
참 괞찮지 ㅋ
인간이 되어 간다는 말은 실수와 아품속에서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게지
서정만님
잘나고 당당한것은 즐기고
못나고 어눌한것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이제....
고마워 서정만님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한번의 전화 통화한 후
드닺없이 제주도에서 평택으로 달려온 지족님
그 한번의 만남이 늘 수수의 가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홀로 선자는
또 다른 홀로 선자에게
기댐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말로 홀로 선다는것은 지독한 일인거 같아요 ^^
우리 외롭지 말아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하하하
그 네가지가 섞인 감정은 뭐냐믄요
완전한 여자를 만났을때 나오는 호르몬이여요 ^^
아무개의 친절한 전화를 받고 감사하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왔네요
다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남을 약속해요
아무개나무와
수수나무는
사랑합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주신 사랑노래 시를 읽으며 커억커억 가슴에서 ...
내가 살아있을때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사랑같았어요
인생 한번 간 뒤에도 밤이 오듯이
사람 사랑하는 것은 운명이 아니냐.....
그렇지요 vira님
사람 사랑하는 것은 거역하지 못할 운명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을 제외 시키면 죽은 삶입니다
삶은 사랑입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으하하하 무심님
정말 고마워요
나눠주신 사랑으로 그래 할께요
무심님도 꼬옥 그리 하시길....
살아있는 삶은 최고의 스승입니다 (*)
無心님의 댓글
無心 아이피 (1.♡.18.235) 작성일
네 맞습니다.. 살아있는 삶에 항상 배웁니다.
저도 수수님이 나누어주신 사랑으로 그리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해요~^^*
마피님의 댓글
마피 아이피 (112.♡.233.65) 작성일
수수님 두달전 처음 서울 모임 갔을때 구석에서 어색해 어쩔줄 몰라했던 저를
챙겨 주신 따뜻함 이제야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요!
말씀은 많이 못 나누었지만 먼곳에서도 건강하시길 기도할게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아, 마피님
더운 날씨에 잘 지내는지요
수수도 마피님과 애기 나누고 싶었는데
서로 멍때리고 앉아있었지요 ^^
푸르름이 짖어지면 단풍이 진다지요
마피님의 젊음이 아름다워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10) 작성일
언니..
부산모임 겸사 겸사
저의 미용실에 왔던거 기억 합니다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