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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한촉 강의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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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67.204) 댓글 0건 조회 7,249회 작성일 11-07-3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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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번 한학촌강의를 들으면서 예전에 보았던 영화가 떠올랐습니다....제목은 기억이 안나는데..어떤 종교적영화였습니다...

극소수 몇명만 지도자를 추종하여 다른 세상사람들과 따로떨어진곳에서 예베드리고 삶을 살아가는 영화였습니다..

그중 여자주인공이 탈출하는 장면에 조마조마 했습니다..쉬운게 아니었으니깐요

겨우 탈출하지만 어머니는 4명정도되는딸아이 1명의 남자아이과 삶에 처음나와서 어떻게 할줄몰라합니다...

인상깊었던 장면은 여자꼬마아이가 '엄마 이방인이야~이방인하고 어울이면 안되는거아냐?'

4~5살난 꼬마아이의 순수함이 모든상황을 이방인,세상사람..으로 보고 있었습니다...그 대사에서 울컥했습니다...

어머니 혼자 어릴때부터 믿어온 종교적신념을 어떻게 고쳐보려고 참 열심히 살아갑니다...

마트를 가나 학교를 가나 아이들은 적응을 잘못합니다...'이방인이다''어울리면 안된다'는 대사가 참 많이 나옵니다...

제경험때문인지 가슴이 참 아팠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영화라서) 아이들은 종교적심판에 대한 두려움에 사회생활내내 어색해하고 두려워합니다...

엄마한데 다시 살던 울타리로 돌아가자고 울고 불고 합니다...지도자의 은총과 구원을 받아야한다고..계속 돌아가자고 합니다...

그냥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 하실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당당한 나로 돌아가자고...그곳에 구원이 있다고...지금 이순간 이못난나는 '이방인'이라고 이게 무슨 구원이고 행복이냐고...

지도자의 은총(깨달음,신비한 능력)이 좋았다고 그걸 다시 경험하고 싶다고...

영화에서 가장 큰누나는 배운것도 많고 혼자 다닐수도 있기에 지도자의 은총을 찾아 다시 살던곳으로 돌아갑니다...

물론 지도자의 은총은 커녕 종교적배반을 이유로 위험에 처하게 되지만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에 다시 삶속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어머니를 부퉁켜안고 딸이 엉엉 울면서 '미안하다고..이젠 그곳으로 안가겠다고'하니 어머니는 그냥 말없이 안아줍니다..

다시 돌아왔을때도 다시 품어준 어머니를 보며 참 감동했고..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제 안의 내면아이 아직도 피씨방을 가서 오락하는사람들을 보면 무시합니다..'게임중독자' '자신을 만나지 못하는사람들'이라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육체에만 관심을 두는 이방인'으로 무시합니다..근데 이건 좀 괜찮아 진것같습니다...

요즘 제가 몸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걸보면...

아직 피씨방가면 무시하는건 여전하기에......

좀 기다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냥 이번강의를 듣고 느낀점을 써보았습니다...전 이번강의가 참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열강해주신 기태선생님...이재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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