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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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ffk (61.♡.245.209) 댓글 5건 조회 5,298회 작성일 09-03-14 21:20본문
왜냐하면 낡은 뇌는 이미지와 영상그리고 과거의 지나간 사건들 속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의 사건과 이미지,영상,지식이 강하면 순수한 관계는 끝장이 나고만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우리가 어떤대상(아내 또는 친구,애인 또는 그 무엇이든 )들에게 이미지를 구축한다면
과거의 구축된 이미지와 그러한 지식은 분명히 순수하고 새로운 관계를 막고 있는것이다.
관계란 현재에 서있는 그대로의 수준에서 서로 열린 마음에서 똑같은 강도와 열정을 가지고 그 즉시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을 말한다.
서로간의 관계에서 서로간에 고정된 어떤 이미지의 편견을 갖고있다면 동일하고 평등한 수준에서의 열정과 강도는 존재하지 않을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편견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 없는지 알수 있는것은 바로 자신 스스로다.
과연 스스로 그러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 그러한 이미지 때문에 서로간의 관계에서 벽이 있는건 아닌지 깊이 생각을해봐야 한다.
그런 다음 내가 진정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 내야한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하고 있지않다.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이기적이며 마음이 닫혀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한다면 이러한 과거의 (구축된이미지) 전채구조를 이해하여야만한다.
과거란 지금까지 우리들이 해왔던 낡은 습관을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과거가 존재하지 않을때 우리들은 언제나 전적으로 새로운 관계를 맺을수 있는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관계는 요란하게 떠들어 대는 낡은것이 아닌 바로 사랑이다.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3.156) 작성일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원하고 있지 않다
왜냐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이기적이며 마음이 닫혀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 그렇게 만드는지 제자신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 봤습니다....
ahffk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좋은 나눔 감사 합니다
어디선가 농사도 지으신다고 봤었는데 봄이되어 바쁘시겠군요
저도 흙을 만지며 농사를 짖고 싶어 틈틈히 마당앞에 있는 작은 언덕을 개간하고 있습니다
아주 서툴지만 즐기고 있습니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245.209) 작성일
수수님 댓글이 참으로 반갑군요.^^
늘 좋은 날임을 의심하지 않는 펀안한마음 함께 했슴 좋겠습니다.
미국에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미국에서 한국으로도 쉽게 이메일을 주고 받을수 있는 거 군요..
난 사실 컴맹에 가깝고 학력이라곤 초등학교를 끝으로 배움을 끝낸 사람입니다.
한가한 겨울이 지나 농사철이 시작되는 봄이 오니 요즘은 엉청 바뿌답니다.
그리고 제 개인농사가 아니고 실은 여기도 마음공부하는 단체로서 공동체의 수행의 차원에서 농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한답니다.
어딘지는 윗분들에게 누가 될것 같아 못밝히고 전 그냥 관리자의 일원으로서 이것 저것 심부름하면서
수행 하고 있답니다
가끔식 독립하고 싶은 마음들이 올라오지만 아직 때가 안된것 같아 큰 불편없이 그런대로 주위환경과 인연을
받아들이며 살고 있답니다.
수수님! 마음이 늘 청정한 본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가운데 밝고 행복한 삶이 저도 수수님도 서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245.209) 작성일
수수님!
지금 미국이신가요?
작은 언덕을 아담하게 잘 일구어 흙에다 비료는주지말고 퇴비만 좀섞어 상추랑 방울토마도랑 오이등..을
심으면 참 좋을것 같아요~
농사는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해준답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3.156) 작성일
ahffk님 네, 미국 입니다
상추랑 방울 토마도랑 오이등 한바구니 선물을 받은듯 신선한 군침이 듭니다^^
지난번에 한국 나갔을때 종로를 지나가다 할머니로 부터 씨들을 이것 저것 골라 왔지요
이곳에도 있겠지만 우리 땅에서 자란 씨가 정다웠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두계단처럼 층을 만들고 돌맹이들을 주서다가 비가와도 흙이 덜 밀리도록 담을 싸놨습니다
모양도 색깔도 크기가 서로 다른 돌들을 이리 저리 맞추어 두줄로 올려 놨지요
찌그러지고 울퉁 불퉁한 낮은 담이지만 너무나 훌룡하고 대견해 보였어요 ^^
작년에 심어두었던 알뿌리 꽃들이 병아리 입술 처럼 뽀죽이 수줍은듯 올라왔어요
전에는 사람들과 놀고 싸우니라 ^^마음이 흙에 가지 않았는데....
요즘은 흙을 만지다 보면 저도 흙이 되어 어쩔땐 ...무릎을 끊고 입을 마추고 싶어 집니다
어머니 처럼 풍요롭고 어머니처럼 척박한 모성이 젖어 옵니다
농사를 안지어도 가끔 코를 땅에 박고 흙내를 맡으면 건강에도 좋대요^^
토기는 위장의 기운을 살려 준다나.....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245.209) 작성일
수수님이 저보다 더 정성스럽게 밭 농사일을 잘하시군요~ㅎㅎ
여기까지 그 마음이 느껴진답니다.
부디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