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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것은 바라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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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ffk (61.♡.245.209) 댓글 0건 조회 6,408회 작성일 09-03-2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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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왜곡이나 편견 없이 또 당신이 발견한 현재의 자신에 대한 어떤 반응도
없이,현재의 자신의 본성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엄격함의 시작이다.
모든 사고와 느낌을 그것에 대한 구속이나 통제 없이 단지 바라보는 것,
마치 당신 스스로의 어떠한 선입견이나 왜곡 없이 하늘을 나는새를 바라보는것과 같은
있는그대로를 바라보는 깨달음...
그러한 바라봄은 우리 주위의 모든 속박과 어리석음을 뛰어넘는 특별한 엄격함의 느낌과,
이러한 엄격함으로 인하여 자기개발을 고양하고 자기자신에의 충실이라는 관념을 발생시킨다.
그것이야말로 훨씬 더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것이다.
이러한 바라봄 안에는 위대한 자유가 있으며 ,이 위대한 자유 안에는 엄격함과 고귀한 느낌이 있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모든것을 오늘날의 일군의 학생들이나 어린아이들에게 말한다면,
그들은 아마 지루해서 창밖을 쳐다볼것이다.
왜냐하면 오늘의 이 세계는 물질과 쾌락의 추구로 인하여 자신의 내면을 관조하며 정신적 성장을 지향하는,
바람직한 풍습과는 반대되는 길을 걸어왔고 그러한 물질의 겉모습에 사로잡힌 세태로 전락 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항상 과거의 자기 자신으로부터 현재의 자기 자신, 앞으로 그가 가야할곳,
그리고 이러한 모든것 (우주와 우리의 일상적삶,죽음과 탄생) 에 관한 것으로부터 도망쳐온 것처럼 보인다.
우리가 우리 자신으로부터 도망친들 어디까지 도망칠 수 있으며,
또 우리가 세상 어디에나 항상 존재하는 갈등과 쾌락,고통과 무지, 아집과 공포, 사이에서 방황한들 얼마나 많이 방황할 수 있는지 우리가결코 의식적으로 세심하게,또는 무의식적으로 예민하게 살펴보지 못하고깨닫지 못하고 지내 왔다는 것이 신기한 일이다.
그것들은 결국 우리를 지배한다.
당신은그것들을 억누르려고 시도할 수 있고 또 당신은 그것들을 세심하게 의지적 행위로 치워 버리려고 시도할 수있지만 그것들은 다시 표면에 나타난다.
쾌락은 지배력을 지닌 요소들 중의 하나이다. 쾌락은 또한 같은 갈등과 고통과 권태를 갖는다.
쾌락이라는 근심과 쾌락이라는 초조는 이러한 우리 삶의 혼란의 일부다.
나의 벗이여, 당신은 결코 이것으로부터 벗어날수없다.
당신이 그것을 진정으로 생각하지 않는한, 단지 생각뿐만 아니라 주의 깊은 관찰과 공들인 검토로 바라보지 않는한, 사유와 자아의 모든 운동을 투여하지 않는한,
당신은 이깊고 해결되지 못하는 혼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당신은 어쩌면 이 모든것이 너무 지루하다고 혹은 불필요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이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미래는 더욱 파괴적이고견딜수 없는 것이 될 뿐만 아니라 보다 큰 중요성을 상실하게 될것이다.
이러한 모든것은 절망적인 관점에서 기를 꺾는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되는 일이다.
현재의 당신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당신이다.
당신은 그것을 결코 피할 수 없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아니 우리 각자가 진지한 사유에 의해 계획되지 않은 어떤것을 바꾸지 않을 경우 우리 모두가, 인류가 갖게 될 운명이다.
현재를 보라. 그 동안의 물질의 개발로 인한 지구의 종말적 환경과 급기에야 경제의 몰락으로인한 정신적 혼란이이미 심각히 시작되고 있지 않은가?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것.. 그리하여 바로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진지한엄격함속에 마음으로 부터 개선해감과 동시에 메이지않는 마음의 자유를 증득하여 나가는것이
정말 필요한 때가 아닌가...
(크리슈나무루티의 글중에서 인용, 편집.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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