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의 각양 각색의 역할,
위를보면 부모님의 귀한 자식, 옆을 보면 한가정의 기둥뿌리,
아래를 보면 자식들의 부모, 친구 만나면 친구역, 가게가면 손님역,
각양 각색의 역할을 참으로 실감있게 잘 소화하는 우리는 천부적인 배우,
간혹 꿈을 깬 소수의 배우들이, 눈앞의 연기에 몰두 해야만 하는데도, 간혹 자신의 역할을 망각하고,
이 연기를 왜 해야 하는지? 연기하는 내가 나의 전부인지? 자신속으로 자신속으로 자맥질 해 대는자,
이런 자들을 우리는 구도자 라고 부른다, 석가란 안경을 착용한분, 예수란 안경을 착용한분,
메이드인 마하자리안경, 메이드인 라즈니쉬안경,
그분들을 계단으로 한걸음 앞으로 나아 가야지, 그분들의 안경을 끼고 눈만 꿈벅인다,
그외 사이비 각종 수련 단체, 어떤 체험이나 느낌을 중시하여 그상태에 계속 머무르겠다고 지랄 발광하는 분들,
그런 사이비들께 속아서 시간과 재물을 착취당하는 중생에게 석가께서는 속지말라고 금강경 사구게에 이런 말씀을 남기셨지.
약이색견아(若以色見我)-만일 어떤 있음에서 나(眞我)를 찾으려 하거나, 이음성구아(以音聲求我)-어떤 들림에서 나(眞我)를 구하려 한다면,
시인행사도(是人行邪道)-이런놈은 삿된도를 펼치는사기꾼에 불과하니, 불능견여래(不能見如來)-요놈들과 같이해서는 여래는 커녕 부처님 꼬랑지도 못 볼것이다,
오직 나(個我)없음외에는 길이 없다고, 무아 연기를 우리에게 속삭여 주셨죠, (무아는 개아의 없음일뿐 나는 엄연히 있읍니다,)
개아(個我)가 사라진 그자리 사랑으로 꽌찬 그 허공이 본래 우리라고 속삭여 주셨죠,
에고란 본래있음의 잠깐 동안의 나타남, 우리 속에 언제나 내재하는 참나,
나(개아) 없음이란 계단을 딛고 영원히 있는 나와 하나가 될때까지 무소의 뿔처럼 당당히 귀허(歸虛)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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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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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허 (118.♡.19.89) 댓글 0건 조회 13,977회 작성일 11-07-18 11:3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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