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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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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67.204) 댓글 3건 조회 6,967회 작성일 11-07-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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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이 된다....내가 좋아하지않는주제에 대해 상대방과 이야기할때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부담된다...

가슴속이 쓰리다...애써웃고난이후 오는 그 씁쓸한 마음...하지만 난 그 씁쓸한 마음을 내가 아니라고 난 이런사람이 아니야~

라고 부정하고 싶지않다..오히려 그것도 나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받아주고자 한다..그래도 그런상황이 더 적어졌으면한다..

태도를 바꾸어보려는 용의가 조금씩생긴다..갑작스런 변화에는 나 자신이 당활스럽고 부담스러워 다시 시도하지 않았던적이

많아서..조금씩 내 감정을 이야기 하기로 결심한다...

다른사람들의 기분에 맞추어주려고 글을쓰거나 말을하거나 행동을 할때가 많다...솔직히 그럴땐 비참하다..

그리고 확인받으려고 발버둥친다...근데 그런 나자신을 아직 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좀더 다른사람의 인정에 목메이지 않는

멋진 사람이 되고싶은 맘이 크다.....예전에 같이 일하던 여자아이가 생각난다..그녀를 보며 다른사람의 반응에 너무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속으로 비난하고 인생을 저렇게 노예처럼산다고 혐오스러웠다..그런 그녀의 모습이 참보기싫었다..왜 저렇게 사소한

것 하나도 자신을 위해하기보단 다른사람의 인정을 받기위해 발버둥칠까...생각했다..이해가 안됬다..

그땐 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기에..아니 그렇지 않은척 나 자신을 억눌러왔기에..

전화한통에 다시 전화가 오지 않을까....글한번적고 많은 리플이나 찬사가 나오지 않을까..그와 반대로 비난하지 않을까..

괜히 적었나....괜히 전화했나...다른사람의 반응을 걱정한다....아~괜히 했다...그러곤 맘의 문을 닫으려고 다시 시도하지 않으려

한다.....근데 그렇게 나자신을 닫기보다는 계속시도할려고한다....아프더라고 다른사람의 인정,비난에 휘둘리더라도..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그냥 가슴을 감정을 더이상 닫고 살고싶지않다..어떤이유이든...

이게 인정받으려고 하는 행동인지...그냥 진심인지..구분이 안될때가 많다..

다른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해도 괜찮아~시도해보고거야~내스스로 내 감정을 '남자가 다른사람의 인정에 목매면되나'

'남자가 좀 당당하게 자신으로 서야지,구차하게 인정을구하나''나약한모습이다'라고 그 감정을 덥지않아도 되~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해도 어때...내 스스로 괜찮으면 되지...

난 다른사람의 인정을 기분좋게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것을 나쁘다고..나자신을 비난하고 감정을 억누르지 않는다..

난 다른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한다...괜찮다...

댓글목록

사자님의 댓글

사자 아이피 (121.♡.7.136) 작성일

난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한다... 괜찮다...

맞아요 괜찮아요..

눈물날라그러네요..

그러면서 배워가는 것, 어쩌면 그것이 전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2.♡.209.117) 작성일

무심님이시죠?사자님이라도 하긴 동물의 왕국같아서요 ^^

저 자신을 만나가는게...행복하다 좋다..이런느낌은 아니네요~

예전엔 발표도 잘하고 무슨글이든 적고는 당당했는데..포장된모습으로요~

요즘은 게시판에 글적고 드러내기가 참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그래도 용기를 내서 이렇게 올리고 올리고...

그런면에선 제안 깊은곳에 용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전 그냥 저나 다른사람이나...잘못된 가르침에 빠져서 삶을 잃어버리고 고통받는걸..

그렇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어머니 아버지를 보면서요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2.♡.209.117) 작성일

그래서그토록 진리가 진실이 무엇인지 알고싶어했는것같아요~전 단지 권력욕,열등감에서만 비롯됬다고 생각했는데..

깨달음,진리를 추구하려던 제 맘은 저자신과 다른사람에 대한 걱정도 있네요~

그게 왜곡되어서 '깨달은자'가 되고싶었지만 가장 순수한 곳에 제맘깊숙한곳에

사람들의 대한 저자신에대한 안타까움,연민이 있네요~

사자님 글을 보며 갑자기 글을적는도중 든 맘이에요~

내 안의 부정적이라고 생각했던부분엔 사랑이 있네요~

공감하고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사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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