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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그대로의 나를 드러내지 못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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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캔 (210.♡.101.199) 댓글 3건 조회 9,095회 작성일 11-07-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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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존재하면...

지금이순간까지 안좋았다고 생각한 모든경험들이

나의 표정에 드러나 주변인들에게 노출이 되고

그러면 그들은 (나를 내가 부정적인 경험들로 나쁘게 생각한것처럼) 안좋게 판단하고

나를 배척하고 뒤에서 욕을하면

내가 그것을 못견딜까봐...입니다

혼자되는것은 감당할 수있는데(왜냐면 좋은이미지로 혼자될수도 있으니까ㅋ)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욕하고 안좋게 생각하는데 그런 존재들과 같이 지내는건

감당못 할거 같습니다..왜냐면,,,순간들을 견디며 내가 초라해진 복잡한 생각하면 머리가 터질거 같아서요

이것이 나만의 생각일수도 있으나...

이생각을 놓는다는게...

마치...

번화한 대도시 중심가에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서있는것 처럼..

느껴지므로 두렵네요

그래도 그때그때 노출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온몸에 힘을빼고 눈을 멍하게하고 그저 무심히 있게 되요..)

오래 지속이 되질 않네요...(평범하지 않은 독특한 사람으로 볼까봐)

선생님을 한번 뵙고 싶은데

직장을 다니고 있고

코흘리게 두아이의 엄마이다 보니

어렵네요~

여긴 포항인데요

혹시 회원님들중에 포항분이 많이 계시면

선생님을 포항에서 뵐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을 포항으로 모시는건 저의 이기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네요

여건이 안되시면 괜찮습니다 ^^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내가 지키려고 하는 모든 것을 놓아버릴 때 내가 진정으로 얻고 싶었던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답니다.
'하나'를 놓기도 힘든데 '모든 것'을 운운하니 뜨악하기도 하겠습니다만,
사실은 진정으로 하나를 놓아보면 모든 것을 놓을 수 있답니다.

잘 안되지만, 그래도 조금씩 시도하며
두려움 속으로 발길을 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일이든 첫술에 배부르지는 않답니다.

포항으로 불러주시면 한걸음에 달려 가겠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은 만나야 하며,
님의 아픔을 나누고 싶습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2.♡.209.117) 작성일

아이캔님 포항하니..옛날 생각나요~전 고향이 울산이라 부산하고 포항 이모댁에 많이 놀렀갔어요~

아주 오래전이지만 기억나는건 자정넘어 도착한곳에서 택시비 더블로 내고 투덜대며 이모집에 갔었죠~

그냥 포항하면 참 공기도 좋고 바다향이 많이 느껴져 좋았어요~지금도 그런지는 모르지만..

선생님의 생생한 강의를 아름다운포항에서 열릴수 있길 바래요~^^

포항 부산 대구 요 밑지역은 왠지 공감되고 좋아요 ㅎㅎ

아이캔님의 댓글

아이캔 아이피 (210.♡.101.199) 작성일


선생님이 못 오신다고 하실줄 알았는데....
말씀만 들어도 하늘이 저를 도우시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두려움을 느낄수 있는 용기가 생겨요~  감사합니다~!!
차후에 전화 한번 드릴게요~

감사합니다..정만님..
포항을 좋은곳으로 기억하고 계시네요..ㅋ
하지만 공기는 포스코 매연땜에 아주 좋지는 않다는...
그래도 구석구석 좋은곳이 많긴 해요..
또 한번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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