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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연암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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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리랑 (222.♡.195.132) 댓글 2건 조회 6,840회 작성일 09-05-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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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내리는 빗방울을 보면서 대구로 향했다.
밤새 무얼 하셨는지 졸음을 이기며 질주하는 고속버스 아저씨는... 떨어지는 빗속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내달리고 있으니 참으로 난감할 수 밖에, 앞에 있는 아줌마도 그런 낌새를 감지했는지 연신 기사 아저씨를 주시하고 있고 ...난 대략난감하게 바라보기만 했다.
그래도 하늘에 도우심인지 무사히 동대구역에 당도했다.
주변을 기웃거리며 김밥집에 앉아 콩나물 비빔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지하철을 탓다.
경북대병원 근처에 도착하니 약속 시간보다 한시간 앞당겨 왔으니
골목길을 따라 정처없이 걸었다.
대구도 참 크구나 . 놀라면서
벙글벙글 식당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준희형님과 기태형님 서울서 오신 조선생님과
식사를 하고 연암찻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매주 목요일이면 연암찻집에서 7시에 강의가 열린다.^^
준희형님은 볼일이 있어 집으로 가시고...
연암찻집에서 특유의 제스쳐와 온몸으로 하는 강의는 정말 새롭다.
정말 오기를 잘했네
기분도 업되고 덩달아 신도 나고 한시간이 금새 지나가 버렸다.
늘 새롭고 열강하는 모습만 봐도 웃음도 나오고 ㅋㅋㅋ
고마운 시간이 바람처럼 지나갔다.
부산에서 오신 이거사님 , 서울서 오신 조선생님, 포항서 오신 소영님, ...
함께 하셨던분들과 함께하여 즐거웠다.
준희형님 집에서 기태형님과 족발도 먹으며 따뜻함을 듬뿍 나누며 밤을 보냈다.
좋아하는 분들을 만나고 나면 삶이 고맙고 감사하다.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210.♡.154.86) 작성일

아, 이런 을수가 기어코 대구에 왔네.......
안그래도 비가 오기에 을수가 온다고 했는데, 대구로 나서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대구나 나가볼껄...

근데 말이야, 준희가 대구로 이사한거여?

오늘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김원장 불러서 늦은밤 생맥주나 한잔해야겠다. ㅠㅠ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95.131) 작성일

권보형님 다음 모임때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잘되시길 빌겠습니다.
전국모임도 준비하고 있으니
그땐 많은 분들이 오시겠지요.ㅋㅋ
지나실때 한번 들리세요.
형님도 즐겁고 신나는 하루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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