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크리슈나무르티를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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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상가 (123.♡.33.196) 댓글 5건 조회 13,708회 작성일 09-06-15 18:06본문
그는 사람들과 이야기할때 큰 의문만을 남겨두고
그는 떠나갔지만 그의 생각.그가 주장한 많은 이야기들은 좋은 가르침이됩니다
댓글목록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7.172) 작성일
저 역시 무르티 형님을 존경하며 사랑하는사람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동감입니다.
벌거벗은자와 동행하고 싶다를 읽어 보셨는지요?
공유님의 댓글
공유 아이피 (211.♡.76.166) 작성일
예전 책들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평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요즘 '~에 대하여' 시리즈를 보는 중입니다.
크리슈나무르티가 사회개혁을 주장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이렇게 평가합니다.
그것은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크리슈나무르티 관련 사이트들 소개드립니다.
http://www.ikck.org/
http://cafe.daum.net/krishnakorea
http://www.jkrishnamurti.org/
그는 어떤 페이지에서는 단지 의문만 남겨두지만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때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순수한 관찰`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선 외면적인 것을 관찰하고 그 주의력으로 내면을 관찰하고 외면과 내면 모두를 `순수히`관찰하라고 하더군요. 그 관찰을 통해 뭔가를 이루려는 `의도`를 가지지 말고 내용물을 `조작`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는 그를 최고의 종교지도자 및 명상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88.141) 작성일
몽상가님, 안녕 하세요
옳거니 그르거니 하니 시비 분별의 글은 제겐 너무 어려워서 조용히 있지요 ^^
몽상가님의 삶을 마치 그림을 보듯 그려 주셔서 잘 보았읍니다
, 돌아가신 크리슈나우르티님도 존경 스러운 면도 있지만
지금 살아서 방황도 해보고 마음도 아푸고 ...사랑도 느끼는 몽상가님의 삶도 아름답읍니다
홈피를 보면 다양한 삶들을 보는거 같아요
본인은 절대로 안바뀌는 사람일수록 남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늘 같은 말만 하고
자기의 주장을 그냥 나누면 되는데 누군가를 밟고 그위에 올라서서 외쳐야 하고
본인과 좀 다르면 상.중.하근기로 나누어 보이고....
그냥 서로 달라도 다양한 삶들을 인정하고 ...그러고 싶어요
우리가 선택한 삶을 통하여 공부하는 과정도 서로 다르니까요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7.172) 작성일
나도 수수님 사랑하는데..ㅋ
무르티 형님이 이케 말씀하셨지요..
다만 바라만 보라. 어떠한 생각을 짖지도 말고 옭고 그름 을 따지지 말고 ..
단지 마음을 비우고 마음을 열고..보기만 하라..
그러게 하다 보면.. 그대는 없어지고..있는 그대로에서.. 평화와 고요와 완전함이 보일것이다..
벌거벗은 자와 동행하고 싶다 를 인용해서 제가 글올린적도 있는데..^^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24.♡.198.41) 작성일
헐~~~ 좋은 말씀 속에
저는 둥글이님이 생각하는 극단적인 이원론자가 아닙니다.라고 말씀을 해버리니 제 체면이 말이 아니군요.ㅋㅋ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몽상가님의 글을 통해서 다만 어떤 '입장'을 판단하는 것이고 그 표현들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냄으로 그 속에 '이원론적 면모'를 발견할 뿐입니다.
더군다나 몽상가님의 경우에는 스스로 '관념과 삶의 문제는 전혀 다르다' '도는 생각의 문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신 처지이기에 그에 대해서 제 보는 바를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암튼 그렇구요.
몽상가님의 삶을 우울하게 만든 그 '군생활'의 경험이 좀 유쾌했었다면 님의 현재의 삶은 그리 갈망적이지 않았지 않을가요? 유난히 경험을 통해서 자극을 많이 받던 시절 '결핍'의 고통이 있으니 아직까지 영혼이 자유스러운 것이지 않는지요.
우리가 세상의 문제에 나서서 힘써야 함은 다름이 아닙니다.
제가 만약 이십수년 전에 깨인 정신만 아니라 '사회적 실천력'으로 '군부대복지'를 위해 힘써 혁혁한 공을 이뤄낸 사람으로서 군부대내의 구타 내지는 선후임간의 불신이 최소화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냈다면 몽상가님이 현재 겪을 고통은 최소화 되었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자기의 온전한 존재를 찾기 위한 노력이 더욱 궤도에 오르셨겠죠.
이게 바로 제가 '몸과 마음'이 따로가 아님을 설파하는 이유이고, 사회적 실천을 촉구하는 목적입니다.
사회가 평안해지면 득도를 할 기회도 그에 따라 많아지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부득이한 '희생'(수행에만 전념하지 않고 나서서 행해야하는 것)을 감수해야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작용의 묘미를 명확히 판단하면 그 '희생'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고, '대아'를 올바른 지반에 놓기 위한 것임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분별과 간택 하기 싫은 분들에게 있어서도...)
몽상가님이 어렵게 군생활 하는 시기에 듬직한 어른으로 나타나서 그 잘 못된 굴레를 벗겨내지 못해드렸음을 죄송합니다. 하여 지금의 세대가 앞으로 겪을 그 고통이라도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에 더더욱 고민해 보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