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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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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끼 (59.♡.229.142) 댓글 0건 조회 5,769회 작성일 09-08-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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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거를 묻지마 야!ㅋㅋㅋㅋ

김기태 선생님께서 한 예화를 들은적이 있느냐고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우리를 향해 물으셨을 때
아무도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껄껄 웃으시며 다시 긴 이야기를 하시는 김선생님^^
듣고 보니 예전에 하셨던 이야기네요. ^^
시침 뚝!
(죄송합니다.ㅋㅋ)

그렇게 시침을 뚝 떼고서라고 그 재미난 이야기를 듣는 것은 참 좋지요.
내 안에 숨겨왔던 모습들이
세상에 드러나는 데야 쾌재를 부르지 않을 수가 없네요.

<깨달은 상태에서 당신은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이 깨닫는다면 당신 자신과의 관계는 더 이상 없습니다.>

자의식의 저주에서 풀려나.....
더 이상 보호하고 방어하거나 만족시켜야할 자신이 없습니다.

어제는 에크하르트의 입을 빌려서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독 사과를 먹고 자의식의 깊은 꿈에 빠져있다가
존재의 황홀한 키스를 받고 저주에서 풀리는 듯
뭉클하고 설레이는 말들입니다.
(^____^)

이렇게 8월의 서울 도덕경 모임이 지나갑니다.

가을이 한창인 2009년 9월은
김선생님께 날라온 한 여인의 고마운 편지로 시작된
서울 도덕경 모임이 10주년을 맞는다니....
세상에!!!
이런 해가 서쪽에서 뜰 기적이 있네요. ^^

다음 달 모임도 기대가 됩니다.
kosmos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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