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안솔기쉼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실개천 (220.♡.55.187) 댓글 4건 조회 12,762회 작성일 11-10-10 19:44

본문

동화를 읽을 때 상상하는 아담한 집!

이렇게 작은 집에 어떻게 사람들이 들어와 앉을 수 있을까?

역시 동화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긍정의 끄떡임

한 사람 한 사람 등장할 때마다

요술처럼 버섯 모양의 집은 쑥쑥 자라났습니다.

부엌은 머스마들로 씨끌하니 어색하게 주눅들어 있더니

슬그머니 여인내들과 함께 조용한 음악으로 토닥거립니다

자연 요리가 조금씩 만들어져 등장을 합니다.

여덟가지의 색을 가진 현미밥

시원한 된장국

군침 도는 묵은지

갑자기 어둑해지는 배경으로 바뀌더니

질서 없는 듯 맛깔스러운 맛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사람과 함께 모습을 바꾸는 살아있는 공간

열띤 강의를 숙연히 듣고

자신을 뒤돌아 보기도 하고 사람들의 마음으로 들어가

한조각 지혜도 나누어 줍니다

같이 놀고 노래부르며 흥겨워하고

산의 품성을 닮은

사람이 오면 반가워하고

사람에 따라 충분히 자기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동화같은 집

화들짝 놀랐습니다

댓글목록

말돌이님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5.♡.54.6) 작성일

아름다운 안솔기쉼터 잘 감상했습니다.^^

인화님의 댓글

인화 아이피 (58.♡.134.210) 작성일

내가 오히려 더 화들짝 놀랐네.
그 잘 부른다는 노래을 못들어서 못내 아쉬웠는데 뭐 앞으로 또 들을 날이 오겠지요.
그날, 여러가지로 수고 많았고 감사했어요.
자주 뵈요 ^^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220.♡.55.187) 작성일

함께 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또 감사를 만들네요^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220.♡.55.187) 작성일

함께 한다는 건, 함께 놀랄 수도 있는 것?!!?^
저 또한 많이 많이 고마웠습니다...!
자주 뵈어요~~~^

Total 6,365건 136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990 산책 9991 10-01-28
2989 산책 10011 10-01-27
2988 대원 6999 10-01-26
2987 둥글이 16377 10-01-24
2986 ahffk 12114 10-01-24
2985 rocem 13285 10-01-23
2984 공자 8050 10-01-23
2983 당신의 친구 10718 10-01-20
2982 새우 9466 10-01-19
2981 봄바람 8758 10-01-18
2980 공유 8718 10-01-17
2979 김영대 8466 10-01-16
2978 황소 8819 10-01-16
2977 둥글이 7483 10-01-14
2976 ahffk 9945 10-01-14
2975 김영대 8063 10-01-14
2974 아리랑 10603 10-01-13
2973 공자 8619 10-01-13
2972 김경태 7641 10-01-12
2971 김재환 7536 10-01-12
2970 대원 14686 10-01-08
2969 새우 7147 10-01-04
2968 수수 10086 10-01-04
2967 공유 10087 10-01-01
2966 둥글이 8530 09-12-3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