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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임 10년 축하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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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 (69.♡.240.165) 댓글 5건 조회 7,886회 작성일 09-09-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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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한 햇쌀에 과일들은 단내가 더해지고
곡식들은 저마다의 색깔이 짖어지며 흐르는 가을에
모임이 시작된지 10년으로 이어지는 9월의 서울 모임 !
서울 반대편에 있는 뉴욕에서도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계신 식구들을 대신하여 또 축하 합니다
서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함께 한자리에서 축하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은 가을 하늘처럼
가슴은 가을 햇쌀 처럼
서울 모임이 10년으로 이어지는 구월 모임을
하늘만큼 땅만큼 축하 드립니다37.gif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어이구 ~ 저렇게 예쁜꽃이 바깥에 피어 나더니
            이렇게 이쁜꽃이 안에도 피어 있어요 ^^
              그 보드라움이
            그향기가 가득 합니다

데끼님도 축하 해요^^

비원님이 비가 되어 그 자리에  계셨더니
데끼꽃도 훌렁 피고 ^^
수수꽃도 홀랑 피고  ^^


비원님이  거름이 되시어 그 자리에 계시니
그 오고 감에....
생명의 신비가... 삶의 축복이....
자신 속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해 가는 많은 생명의 꽃들

아! 10년이면~
    10년이면...
    하루 같은 10년, 천년 같은 10년....(*)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3) 작성일

도덕경회원은 아니지만 저도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수수님! 방가버요~^^
수수호박님들은 잘 여물어 가는지요?
삼발이 몃개 받쳤는지 솔직히 말해바여~ㅋㅋ
호박나물이랑 호박전 붙여먹을땐 어린 호박들을 따야 하는데...
호박전 붙여 먹을땐 막걸리랑 궁합이 딱맞죠~ㅎㅎ
산돼지님들이 고구마를 마구 다 드셨지만  그래도 3분지 1정도는수확이 될것 같습니다.
수수님 이젠 정말 수확철이군요~
빨강고추들은 이제 다 거두어들이고 멧돼지님들이 남기고가신 고구마랑 토란 .콩. 배추.무우들도~
잘 익어가면서 수확을?(수확하는사람들이 진정감사할때..)기다리고 있습니다.
추석이 다가옵니다.
애쓰신 만큼보다 더 모두가 마음의 풍요로운 결실을 맺었어면 합니다.
지금 달리는 기차안에서 창문밖으로 보이는 황금 들녁을 바라보면서  댓글을 쓰고 있슴을 감사드립니다.
법회 마치고 시골로 내려 가는 중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25.♡.91.239) 작성일

이런, 미국의 동부와 서부 까징 우리 선생님을 사랑하는 분들이 계실 줄 몰랐어요.
전 그냥 수수님께서 미국에 계신다고만 들었는데....

지금쯤 미국도 가을이 깊어갈 것이란 것을 수수님 덕분에 떠올리게 됩니다.
지금쯤 델라웨어강변의 가을도 깊어가겠지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이렇게 매번 글을 올리면서  동시에 떠오르는 생각은
이번이 마지막 글 올림이야...
 왜이리 쑥쓰러워 하면서도 동시에 주체하지 못하는거야
스스로 고개를 가웃거리며 동시에 설래이는 수수를 봅니다 ^^
그러다 ...아얘, 하고 싶지 않을때까지 해봐야지 ....할수없지 하고
내면 깊이 잘난척 하고 싶은 그맘을 받아 주면 모든게 하나가 됩니다 ^^

ahffk님
엉터리 수수를 아시고 삼발이를 물어 보시네요 ^^
게으른 수수는 차일 피일 시간은 지나가고 호박은 무럭 무럭 삼발이가 없는데도
자라나고 있고 (미리 미리 따서 나누어도 먹고 } 이젠 호박잎색이 바래져 감니다만
그래도 호박은 자라고 있네요 ....
ahffk님도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권보님도 어디 다녀 오셨는지요
무척 오랜만 입니다~
델라웨어 강변에 권보님의 아름다운 추억이 흐르나 생각 했습니다
가을이 성큼 와버려 우짜노~ ㅋㅋ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3) 작성일

수수님
어쩜 저랑 비슷한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시는지..ㅋㅋ
저도 이젠 글그만 올리야지..하면서도 또 이렇게 올리기도 하고 그럽니다.
근데 수수님은 올라오는 그 생각과 마음을  받아주고 감싸안아 주니 그 모든게 하나가 된다는 참 중요한
말씀을 하셨는데 ...
저는 예전 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은 제 안에서 고개를 쳐들며 올라오는 의식들을 둘 아닌 하나가
되게끔 조복이 잘 안되어 애를 태울때가 많답니다.
그래도 요즘은 못난점을 부정하거나  숨기려 하지는 않고 이런한 점 들을 잘 알고 있고 바꿀수 있는 내 마음의
주인에게 다시한번 내려 놓아 본답니다.
친구야 다 너 에게서 나왔잖아  한마음이 되게 잘 이끌어~
이렇게  이름하여 참나에게 속으로  말을 하면서  내려 놓을땐..
다 잘되는건  아니지만  괴로운 의식이 편한 마음으로 바껴 질때도 있더군요~
독서의 계절인 만큼 마음의 양식인 좋은 책도 마니 읽으면서 살도 좀 찌고 싶습니다.^^
수수님도 권보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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