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랑 ip 주소가 거의 같으신데 혹시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분이신지..
한번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대원님 반갑습니다.^^
일상적으로 보고듣고 관습에 의해 물들어진 의식이 아니라  근원적인 반야의 확인!
이것은사실 분별심에 빠져 분별심에 의한 분별이 아니고 반야에 근거한 분별을 통한 확인 되어져야 할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그래서 바깥경계에 빠져 자신의 본성이 무엇인지조차 알려고 하지않는 사람은 절대로 확인할수가 없겠죠.
선지식의 가르침을  진심으로 꾸준히 받아 들이면서  반야를 확인하고저 하는  목적을 분명히 가진 사람은
근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반야가 무엇인지를 분명 확인하게 되리란  믿음을 가져봅니다 .
건강하시기를...

여담입니다만, 최근 거듭나기에서 피올라명상학교라는 사이트를 새로 열었더군요.
수련비는 입회비만 30~100만원에 달하고..돈 있는 사람들의 감성잔치에 불과한 겉만 그럴 싸한 단체임이 느껴집니다.

특히 우스운 것이 수련의 올바른 과정이라는 부분인데, 꼭 그 순서를 밟아야만 한다고 써있더군요.

3) 마음의 최대치 체험(범아일여, 우아일여)
4) 무아의 원리 각성(법신불 자각, 하나님자리 체험)
5) 거듭난 전체로 살기 (전체가 사는 개체, 제 능력에 맞는 사랑과 자비의 실천)
6) 화신불구현 (전체가 꽃피워 사는 개체)

혹은 정립지~정각지에 이르는 단계를 나눠놓고 우아일여 체험한 다음 가고 옴이 없음을 체험해야 한다는 등 이런 저런 자가당착적인 소리를 해대는데,
한가지 깨달음의 동시적인 체험을 여러개로 분리해 놓고는 그걸 순서대로 체험해야 한다고 하니 안목 있는 사람이 보면 우스운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한번 깨달으면 그 모든 것을 깨닫는 것이지, 일부만 깨달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일부만 깨닫는다면 그것은 미완의 일시적 체험일 뿐이지 어떤 단계를 밟은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감상적인 체험을 가지고 그런 순서와 규칙이 마치 진리인냥 떠들어대는데 겉은 아주 번지르르해 보여서 많은 사람들 홀리게 생겼습니다.

굳이 사후세계에 대한 웃지 못할 주장들까지 왈가왈부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문제는 교장이라는 분이 자신이 마치 새시대의 미륵인냥 하는 착각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옛날 부터 있던 선불교의 공즉시색의 원리를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이라고 하지를 않나..
그러나 단순히 기분전환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좋은 곳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해볼만 할 것도 같네요.

마음수련원이란 곳을 벤치마킹한 것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그곳 교장은 마음수련원에서 한가닥 하시던 분이었고 관련 책도 몇 권 써냈던 분입니다. 그런데 어떤 문제가 생겨서 그곳과 사이가 안 좋아지고 나와서 따로 터를 잡으셨죠. 그것은 마음수련원에 어떤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가 격어본 바로는 거듭나기 역시 마음수련원처럼 문제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