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도덕경 만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리랑 (222.♡.195.136) 댓글 5건 조회 7,707회 작성일 09-10-26 06:12

본문

서울 모임을 마치고 나니
도덕경을 만난 것이 언제더라 불현듯 생각이 나네요.
우리 별아가 태어난 해에 아주 우연히 도덕경 싸이트을 알곤 글이란 글은 전부 읽어 보았죠.
기태형님의 질의응답도 곰곰히 씹어 가며 모조리 읽고 난 후 도덕경 모임을 한 번 찾아 가봐야 겠다. 선뜻 전국모임에 찾아간 기억이 나네요.
저야 사실 유창한 언변도 없고 어눌하지만 그게 저에게는 참 좋은 것 같네요.
글도 신나게 쓰고 싶지만 그게 그리 만만하지도 안고... 쫌 타고 나야 하는 것 그게 쬐금 부족하니 아니 많이 부족하죠.
어찌하여 기태형님과 처음 만난 느낌은 뭐랄까
제 방식으로 표현하면 속이 다 시원하다
저는 첫눈에 반하면 깊이 몰입을 해버리죠.
정말 2006년도에 만나 지금껏 기분이 좋았습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만남은 그리 쉽게 오는 것도 아니니 저야 감지덕지입니다.
제가 존경하는분이 두분이 계신데
한분은 집안에 형님
그리고 기태형님입니다.
그렇게 가족처럼 따뜻하게 서울 모임을 만드시는 응준이 은주님, 주실님, 조선생님,경숙누님...
아!!! 이처럼 편안히 만나 웃을 수도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오시는 분들에 열정도 한몫 하시겠지요.
그리고 자주 오시는 분들에 맘도 늘 함게 함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울 모임도 즐겁고 활기차게 마무리 되었네요.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252) 작성일

아침 일찍 일어나신다는 아리랑님께서
월요일 하루를 밝게 열어주셨네요.

지난 토요일 보리밥 집에서 있었던
서울 도덕경 모임은 또 식사도 참 맛있었고,
김기태선생님의 강의도 참 맛갈져서 감사했습니다.

<나라는 것이 원래 없더라,
그래서 모두가 나 아닌 것이 없다.>
참 가슴으로 다가오는 말이었습니다.
설명은 글쎄요? 어렵네요. ^^
긴 세월속에 쌓아온 저에 대한 오해 현실에 대한 오해들이 그 강의속에서
다시 한번 녹아내리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되겠지요.

아리랑님이 회상을 하시니 저도 회상속으로 잠깐 들어갔다 나옵니다.
선생님 강의가 참 좋아서 처음 대구 강의를 들으러
헐레벌떡 내려갔던것이  1년이 넘어가지만
도덕경 강의 모임에 나가는 것은  얼마나 쑥스럽던지요.
매번 나갈까 말까 50대  50에서
나가자에 55정도? 
쫌 기울어서 나가는 적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렇게 1년이 넘으니 이제야
도덕경에서 만나는 사람들에
눈길이 가게 되고 가슴에 따듯하게 자리잡습니다.
고등학생 딸 아이와 함께 오신 분은 또 어찌나 부럽던지요.^^

제가 눈을 감고 다닌 것도 아닌데,(마음의 눈을 닫았었네요.^^)
이제서야 선생님과  함께 그 옆에 있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오네요.
사람들이 참말로 이뻐보이시더군요.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참 멋지시더라구요.^^
제가 이제 아주 쬐끔 철이 들어갈라나봐요.

모두에게 고마운 하루였습니다._()_ 

** 벌떼처럼 많은 분들이 오시리란 예상대로 20분 가량 오셨지요? ^^

하얀나비님의 댓글

하얀나비 아이피 (59.♡.164.215) 작성일

늘 느즈막에야 찾아 뵙는 엉덩이 무거운 여인입니다
(회상하는 분위기에 한몫 끼여갑니다)
저도 이제 밥도 맛나고 술님도 편안히 들어가 주시고 ㅎㅎ
(첨엔, 보리밥이 코로 들어 가는지 귀로 들어 가는지도 모르고 얼어 갔구..이번엔 아삭이 고추를 더 달라고 해서 먹었죠^^)
모두들 가족 같아요..정말로..오래도록 멀리 떨어져 있었으나 늘 마음은 닿아 있었던
요번엔 반 박자 빠르게 움직여 정다운 얼굴들 좀 더 오래도록 뵈올 수 있도록 하겠슴다~^^.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252) 작성일

누군지 알겠습니다 ^^
담엔 얼렁얼렁 좀 오세요.
얼굴 좀 보게...참말로 ㅋㅋㅋ
글구, 갈 땐 얼렁가지 마시고,아시겠지요? ㅋ
(^___^)

하얀나비님의 댓글

하얀나비 아이피 (59.♡.164.215) 작성일

옙~^^.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95.209) 작성일

가을 하늘처럼 맑은 공기가 가득하네요.
두분 늘 건강하시고
모임때 뵙겠습니다.^^
웃음도 나오고 재미있습니다.
햐!!! 이리 편이 맛깔나게 글을 쓰시는지
데끼님 하얀나비님 고맙습니다.()

Total 6,237건 13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912 길엄는길 5218 09-11-06
2911 공유 8287 09-11-06
2910 붕붕괜찮아 16060 09-11-03
2909 뽀록이 8398 09-11-02
2908 공자 6532 09-10-31
2907 공자 6270 09-10-31
2906 사랑합니다 6089 09-10-29
2905 들꽃재원 4825 09-10-29
2904 ㄴ ㅏ무 5088 09-10-28
2903 공유 6270 09-10-28
2902 공자 6576 09-10-28
2901 공자 16833 09-10-28
2900 둥글이 8298 09-10-26
열람중 아리랑 7708 09-10-26
2898 공자 6479 09-10-23
2897 수수 5596 09-10-22
2896 공자 15766 09-10-21
2895 공자 5937 09-10-21
2894 김영대 6044 09-10-18
2893 원주노자 4822 09-10-19
2892 권보 6756 09-10-15
2891 ahffk 5489 09-10-15
2890 아리랑 6309 09-10-14
2889 대원 12977 09-10-14
2888 김경태 5828 09-10-14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8,188
어제
12,981
최대
18,354
전체
5,767,478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