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소설가김주영의 어머니에 대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족 (14.♡.133.25) 댓글 3건 조회 7,032회 작성일 11-10-27 09:19

본문

가로수들이 흩날리고 있네요

끈적한 습기들이 가시고 투명하고 서늘한 공기속에 햇살은 따뜻합니다

가을이면 낙엽이 만날 때와 이별할 때에 대한 가르침을 주네요

오월의 꽃보다 더 붉다는 단풍의 계절!!

울엄마가 생애 처음으로 입원하셨다는 소식을 들으니 맘이 산란합니다..

소설가 김주영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며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김주영은 연재를 시작하며 인터넷에 짤막한 글을 올렸다.

“어머니는 나에게 크나큰 행운을 선물했다. 어머니와 내가 함께한 시간 속에서 어머니는 나로 하여금 도떼기시장 같은 세상을 방황하게 하였으며, 저주하게 하였고, 파렴치로 살게 하였으며, 쉴 새 없이 닥치는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어머니가 내게 주었던 자유의 시간이었다. 그것을 깨닫는 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11.166) 작성일

어머니가 내게 주었던 자유의 시간이었다 ...

이 글을 읽고....어두운 계단을 조심하며 내려 가다가 갑자기 중심을 놓치고 계단을 네개쯤 한꺼번에
건너 뛰는듯 휘청했어요
어머니....삶을 통채로 주시는 모든 선물임을 어렵게 알아갑니다



지족님
어머니가 아푸시군요....
많이 사랑해 드리세요''''힘내시기를 기도 합니다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202.♡.83.154) 작성일

모든 시련이 곧 인생의 선물입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지족님 힘내세요....

Total 6,365건 13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40 은타비쌩 6723 10-03-10
3039 앉은황소 7544 10-03-09
3038 김영대 7603 10-03-08
3037 공자 8254 10-03-09
3036 이재원 7289 10-03-08
3035 오응준 7253 10-03-09
3034 산책 6754 10-03-08
3033 섬머 7244 10-03-07
3032 앉은황소 7251 10-03-07
3031 축복과 평화 8220 10-03-07
3030 공자 9447 10-03-06
3029 산책 10417 10-03-07
3028 데끼 7228 10-03-06
3027 새우 7915 10-03-06
3026 김영대 10220 10-03-05
3025 수수 7385 10-03-06
3024 아리랑 18488 10-03-05
3023 은타비쌩 8150 10-03-05
3022 공자 17948 10-03-05
3021 섬머 9845 10-03-03
3020 김재환 15384 10-03-01
3019 공자 8870 10-02-25
3018 공유 8735 10-02-20
3017 섬머 11249 10-02-19
3016 산책 7369 10-02-1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