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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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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금술사 (211.♡.160.171) 댓글 4건 조회 5,376회 작성일 11-08-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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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주가 평화롭기를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주님의 눈부신 빛이 제안에서 세상으로 세상에서 제안으로

자유로이 오가는 화평한 한 주되길 바랍니다

선명한 꿈에는 자주 메시지가 실리곤한다

바다에 폭풍이 불어 무거운 하늘아래 격심한 풍랑이 인다.

나는 바다를 향해 서서

내 가슴 높이로 펼쳐진 푸른 바닷물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잔잔하게 해달라고..

멀리는 어둡고 파도가 거센데 내가 있는 곳은 잔잔하다

동생에게 십자가를 건네주었다

동생이 저 파도가 곧 여기까지 덮쳐 올것 같다고 걱정한다.

상황은 급한가본데

내 주변은 아직 평화로우니

마음에 걱정도 급함도 없이 바다를 바라보았다

아침 첫문자...우울증이 심한 여학생이 등교길에 보낸 문자가 뜬다

선생님 죽는게 무서워요...

섬뜩했다,. 얼마전에 손목에 칼그은 자국이 보여서 물었더니 종이에 벴다고 했는데

표정이 꿈에 본 하늘처럼 어두웠다.

엄마에게 전달문자로 보냈더니

오늘아침 등교길에 아이의 느낌과 걷는 모습이 많이 이상했다고 한다

내가 동생에게 건네 준 십자가는

어쩜 무의식중에 그애에게 전했던 내 마음이었던가...

잠시후 이제 막 함께 지내기 시작한 남자친구가 자기 잘못으로 떠나려 한다는 절박한 문자가 뜬다.

충동적으로 심각한 거짓말을 일삼는 버릇이 이번 기회에 고쳐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조신하게 자신을 돌아보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격려문자를 보냈다.

이 한주는 아마 풍랑 앞에 서서

파도가 잔잔하도록 명하신 예수님께 의지하며 지내야할 것 같다

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연금술사님 제게 있어 예수님이란 존재는 부정적이고 미운분이었는데..꺠달음을 추구한이후로는
이원성의 존재였는데...지금은 제게 있어 참 고마운 스승이십니다...제 스스로 왜곡되게 이해해서그렇지..
주님은 절 그렇게 미워하지도 무시하지도 버리시지도 않으셨는데..언제나 삶속에서 함께하셨는데...
저의 무지로 참 많이 원망했었어요~연금술사님의 글을 보면서 그냥 예수님께 저도 감사드리고싶어요~
예수님의 사랑이 연금술사님과 그 학생에게 온종일 임하길 저도 멀리서나마 바랍니다..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23.♡.181.241) 작성일

위의 서정만님 댓글 감동적이네요. ^^ 크게 배우고 갑니다.
쉽게 나올 수 없는 말인데요. 저도 할렐루야입니다.

연금술사님//꿈은 꿈일뿐, 마크툽입니다. ^^ 인샬라

연금술사님의 댓글

연금술사 아이피 (211.♡.160.171) 작성일

서정만님 ,,,세상에 진정으로 자신이 살아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으로 그 아이가 오늘밤 평안히 잠들고 죽음에서 삶으로 옮겨지길 빕니다, 참 아름다운 정만님 정말 고마워요. 

연금술사님의 댓글

연금술사 아이피 (211.♡.160.171) 작성일

꿈은 무의식으로 가는 왕도, 신이 보내주는 연애편지 라고 하더군요.
때론 의식의 제가 미처 놓친 것을 무의식이 알아차려 소통하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눈뜨고 만나는 현상이나 눈감고 만나는 현상 그 모두가
내 안에서 일어나는 지금 여기의 진실이고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완전하다면 ... 

꿈을 존중하고 조심스레 들여다 볼 때
소중한 지혜를 길어올려 일깨워 주는
그 영역도 소중한 생명의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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