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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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ra (221.♡.72.17) 댓글 0건 조회 5,279회 작성일 11-09-25 19:20본문
아빠와 엄마, 누나가 던지는 말의 화살에 나는 항상 어떻게 감정을 풀지도 대처도 하지 못하고
피해주면서 배려해주면서 나의 병을 쌓아두었던 것 같다.
또, 마음속에 일어나는 것을 항상 바라보기만 하려고 하면서도 힘들어 했던 것 같다.
그 사람의 이미지를 최대한 정확히 그리고 시원하게 뱉어내듯 감정을 한껏 담아 욕을 시원하게 한다.
네이버 어느 카페는 실명까지 거론하면서 욕하라고 하는데 참 효과가 좋다는 걸 요즘 들어 발견하다.
내가 힘들어 하고 싫은 사람도 바로바로 푸는 사람이였다.
근데 나도 한번 그렇게 해보니 참 시원하고 편안하고 좋다.
상황에 따라 그래도 되는 상황이면 직접적으로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이 개새끼야 재수없어, 이 씨발년 죽어버려, 재수없어
너만 보면 재수없어, 밥 맛없어 이 개새끼야, 꺼져버려 이 십새끼야
어휴~~~ 재수없어, 어휴~~~ 짜증나, 어휴~~~ 너만 보만 재수없어~~~ 너만 보면 병신 같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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