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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강의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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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미녀 (1.♡.182.96) 댓글 18건 조회 5,651회 작성일 11-09-29 02:55

본문

8월부터 시작한 화상강의가 이제 두 달이 다 되었네요.

매주 화요일 컴퓨터 앞에 앉아 사랑을 주고 받습니다.

저에게는 참으로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입니다.

미국에 계신 수수님 , 혜정님,

그리고 저

이렇게 세 명이 강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두달이 다 되었지만

선생님께서는 아직 교재를 가지고 강의를 시작하시지 못했어요.

시간이 되어 짠~~하고 만나서

너무 반가워 킥킥대고 웃다가

그동안 있었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꺼내기 시작하면서

숨 넘어 가도록 웃고,

눈물도 찔끔 흘리고,

목이 메어도 보고,

안타까움에 한숨도 한번 쉬어보고,

가슴이 먹먹해서 서로 끔뻑끔뻑 쳐다만 보고 있기도 하고,

또 웃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 있어서

안녕!! 형제들~~이젠 헤어져야 할 시간...

그렇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다음주를 기약합니다.

물론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이야기를 온 마음으로 들어주시고

공명해 주시고

함께 웃어 주시고

함께 마음 아파해 주시고

때로는 아니 자주......과도하게 흥분하시어 온몸으로 사랑을 말씀해 주십니다.

화상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합니다.

지금은 세 사람이 강의를 듣고 있지만

다른 누군가가 함께 해준다면 더욱 더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요일과 시간이 맞지 않아서 강의 듣기가 망설여지시는 분들은

연락 주시면 일단 시간을 맞추어보고 조정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님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의논하셔서 따로 화상강의를 들어도 좋을 듯 합니다.

묘한 매력이 있는

화상강의.....

이런 분들께 살짝 살짝 추천을 해 봅니다~~~

-아주 많이 바빠서 강의 듣는 것은 엄두도 못내지만 일주일에 2시간 정도는 시간을 낼 수 있는 분

-대구에 살고 있다면 선생님 강의를 매주 들을 수 있을 텐데 하며 안타까워하시는 분

-서울, 부산. 구미, 산청 등에서 한달에 한번 선생님을 뵙지만 자꾸 보고 싶으신 분

-멀리서 선생님 강의를 들으러 오고 싶지만 교통비등 여러가지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으신 분

-홈페이지 강의실에 강의가 올라왔는지 수시로 확인 하시는 분

-항상 홈페이지에 들러서 눈팅만 하다 가시는 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강의 듣기가 꺼려지시는 분

-선생님과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

-몸이 불편하시거나 사정상 외출이 힘드신 분

- 육아나 가사에 바쁜 주부님들

-각종 시험공부에 바쁜 수험생들

-여러 경전들을 공부해 보고 싶은 분 (도덕경,금강경, 논어 등 공부하고 싶은

경전이 있다면 게시판에서 같이 공부할 사람을

모집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저에게는 사실

좀 두렵고 꺼려지는 일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선생님 강의를 듣고

그들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알았음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한번 써보았습니다.

합하여 선을 이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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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와 너무 신기하기도 하구 멋져요~강의를 온라인으로 듣는게 이런거구나 사진을 보니
더욱 와닿아요..다들 즐거워보이세요 ㅎㅎ
적어주신목록이 공감이되요^^
우주미녀님이 올려주신 사진덕분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많은 사람들이 선생님 강의 듣고 즐거워할수있었으면좋겠어요..우리가 그렇게 부족하지않다는걸
배웠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우주미녀님..^^

사자님의 댓글

사자 아이피 (1.♡.18.235) 작성일

으악~~~~~~ ㅎㅎㅎㅎㅎ
반가운 분들 얼굴 볼 수 있어서 좋군요^^*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20.♡.255.40) 작성일

오프모임과는 다르게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수수님이 웃고 계시네~

ㅎ ㅏ ㅇ ㅣ ㅎ ㅏ ㅇ ㅣ ^ ^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24.♡.6.128) 작성일

사자님~~~
요즘 뭐하고 지내세요
그새 장가가셨나 ㅎㅎㅎ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24.♡.6.128) 작성일

아우라님도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꺼예요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211.♡.71.19) 작성일

ㅎㅎㅎ
그 묘한매력에 저도 함께 빠져보고 싶어요^^
사진만 봐도 즐거워요. ㅋㅋ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16.♡.145.20) 작성일

참 신기한 세상입니다.
새로운 시도가 참 멋져부러요~~

수수님 건강한 모습을 이렇게 켑쳐사진으로라도 뵈니 반갑고 감사합니다.

우주미녀님의 댓글

우주미녀 아이피 (1.♡.182.96) 작성일

서정만님~~
댓글 1등으로 달아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사실 저는 서정만님 팬이예요..
정만님의 글이 게시판에 뜨면  읽고 읽고 또 읽어요..

앗! 이건 내 얘기인데...깔깔깔....
아~이건 내 얘기인데...흑흑흑....
 
대충 이럴 때가  꽤 있습니다....ㅋ...

지난번 토끼 얘기 올리셨을 때는 읽으면서 쬐끔 많이 울었어요.
저는 유기견이었던 7살난 시추랑 6년동안 살고 있어요.
상처있던 개랑 사람이랑 여전히 서로를 알아가면서 나름 재미있게 살고 있어요.
가끔 버겁기도 하지만...ㅋㅋ...

서정만님께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요..

-고맙습니다-

우주미녀님의 댓글

우주미녀 아이피 (1.♡.182.96) 작성일

앗!! 수수 언니 왔다 가셨네요....
언니~~안뇽..안뇽..ㅋㅋ...

사자님~~잘 지내시죠?
아름다운 어머니께도 안부 전해 주세요~~~



우주미녀님의 댓글

우주미녀 아이피 (1.♡.182.96) 작성일

아우라님~~

우리 .............................함께.................................해요........................녜???

ㅋ....

우주미녀님의 댓글

우주미녀 아이피 (1.♡.182.96) 작성일


그 묘한매력에 저도 함께 빠져보고 싶어요^^


정말이요???

울트라 캡숑 짱...완전... 환영합니다......ㅎㅎ..... 웰컴..........짝짝짝~~~~~

010 3410 3927로 연락 주세용...


우주미녀님의 댓글

우주미녀 아이피 (1.♡.182.96) 작성일

권보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ㅋ...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11.166) 작성일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저에게는 사실

 좀 두렵고 꺼려지는 일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선생님 강의를 듣고
그들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알았음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한번 써보았습니다.

 합하여 선을 이루리라


우주미인님의 이쁜 맘이 수수의 맘을 설래이게 만듬니다
우리 자신이 변하고 성장한 만큼 누군가와 나눌수 있다는건 축복이지요.....
화상강의를 통해 수수가 매달려 있는 틀들이
아푸지만 무너져 나갑니다 ^^

우주미인님 ....고맙고 사랑해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11.166) 작성일


정말 신기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음을 화상강의 시간 때 마다 실감합니다^^

권보님 반가워요
이렇게 가끔씩 소식을 뵈면 저도 반갑고 감사합니다
마치 고향 친구를 만난듯이 ~~~

열씸히 살다가 좋은날 뵙겠습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193.18) 작성일

우주미녀님 저도 정말 고마워요...유기견을 키우신다니 너무 이쁠것같아요..
동물농장에서 자주보았는데..저두 나중에 강아지를 키우고싶어요...키우고싶어서
가격을 물어보니 지금 내사정과는 좀 비싸더라구요..^^;;토끼도 6마리라 저도 지금상황만
해도 무척 버거워요..이놈들이 이쁜긴해도..오줌싸고 똥싸고 지멋대로 전선갈아먹고해서
죽을맛이에요..ㅠㅠ 얼마전에 방으로 뛰쳐나와 컴퓨터선을 죄다갉아먹었습니다..화가나기보단
자포자기..그래서 지금은 컴퓨터가 없고..겜방에 다녀요 ㅠㅠ 으휴~
이렇게 글 올려주시니 게시판이 풍성해지는것같아..너무좋아요..
주말잘보내세용~^^

우주미녀님의 댓글

우주미녀 아이피 (1.♡.182.96) 작성일

수수언니..
오늘은 우리가 만나는 날~~
랄랄라~~
말 안해도 제 맘은 아실 듯~~~ㅋ...
우리는 그렇고 그런 사이.....ㅎㅎㅎ...

우주미녀님의 댓글

우주미녀 아이피 (1.♡.182.96) 작성일

ㅋㅋㅋ...서정만님 글 읽고...빵~~~터졌습니다..
토끼님들...치명적인 매력이 있네요~~~
고롬...계속...고생 하십쇼~~ㅎㅎ....

참...덕분에 주말은 잘 보냈어용

루시오님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4.♡.4.202) 작성일

누님께서 잘 지내고 계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 전 백수지만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감기로 몸도 좀 앓아서 한 달 가까이
연암모임에는 참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도 코가 맹맹하네요..^ ^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잘 지내세요. 수능시험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마무리 잘 하시구요...시험 잘 보시라고 엿이라도 챙겨 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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