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부산도덕경모임 강의 녹취화일을 자료실에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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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대 (59.♡.72.71) 댓글 6건 조회 8,250회 작성일 10-03-05 21:18본문
모임날 제가 후두염이 심해 참석을 못했었는데 고맙게도
양산에 사시는 박경희님이 녹취를 하셔서 며칠전 직접 올려 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아이고~ 김영대님 살아계셨군요
한참동안 소식이 없으셔서 궁금하였습니다
지금은 괞찮으신지요
환절기에 건강하세요
글구 게시판에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인내심이 부족한 수수는 포기해 버렸걸랑요 ^^
박경희님
감사 합니다
모임이 끝나고 혹시 강의가 안올라오나 들락달락하다, 보챌까하다 참았는데 ㅋㅋ
잘 듣고 뵙겠습니다 (*)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59.♡.72.71)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수님!
지금은 거의 다 나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211.♡.96.16) 작성일감사합니다, 수수님.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21.♡.66.81) 작성일
울 엄니 아부지는 날 한 번도 저렇게 무등 태워줘본적이 없어.
한 번도 사랑한다고 이야기해 주시지 않았어.
울 엄니 아부지는 사랑하지 않나봐.
옆에서 함께 이야기하던 선배 언니가 제 머리를 쥐어박았습니다.
에라, 이 미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럼 니가 다 크도록 니 옆에 있었든 두 분은 무엇이냐?
쩝....
참말로..데끼는 열마디 말보다
한 번의 매로 배우는게 참 많았습니다.ㅋㅋ
데끼는 그렇게 정신이 나간 사람이었습니다.
난 도대체 무엇을 보고 살았나...
데끼는 그렇게 스스로 만들어놓은 이야기속에서
사랑을 찾고 있었습니다.
친구에게서도 그랬고
세상에서도 그랬고,
또한 나 자신에게도 그랬었지요.
그런데 찾을 턱이 있나 ㅋㅋㅋ
휴~~~~
이젠 주름이 자글자글 늘어나고
다리가 휘고 허리가 구부정해져버린
엄니를 보면 가슴이 무너집니다.^^
울 엄니가 저렇게 아이만해지면
내가 무등태워드리련만...
그래도 엄니가 책상앞에 앉아서 열심히 한자공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슬쩍 뒤로 가서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
버르장머리 없는 딸내미랍니다...
*^_____^*
오랜만에 듣는 선생님의 강의는
역시나 또 가슴을 적십니다.
수수님, 사랑해요.
사랑의 왕 결핍자 데끼랍니당...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울엄니가 저렇게 아이만해지면
내가 무등태워 드리련만...
행동은 천진스런 아이같은데 속은 엄니를 품으시는 깊은 데끼님...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오늘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다시 한번 강의를 들었습니다
첫번 들었을때 흐믓함과 수수의 사랑의 결핍된 모습을 말씀 하셨을땐 숨이 헉 막히고 도망하고 싶었고...
두번째 들었을땐 음, 수수가 그렇지 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세번째는 첫번째 강의 들었을때는
강의 전체가 들어오고 한없이 낮으시고 맘껏 무너지시는 비원님과 함께 공감 하시는 부산 식구님들의
밝은 웃음 소리도 들렸습니다
수수의 대목 시작이 시작 부분인줄 알았더니 거의 끝날무렵인것도 알았습니다^^
자기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만난다는게
고통 자체를 처절히 끌어않고 찢기우면 찢기는데로 그대로 경험하고 범벅인체로 사는데,
온듯이 가고 나면
그만큼의 공간이 생겨, 그만큼 자유로와진 수수를 봅니다
비원님 ......있는 그대로 그자리에 계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