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서울 도덕경 등산모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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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131.51) 댓글 6건 조회 6,466회 작성일 10-03-15 14:34본문
흔히 이 육신이 내 몸인 줄 알고 지내는데 병이 들어 앓게 되면 내 몸이 아님을
▲침묵과 자기 존재의 시간
지난여름, 내게 있어 가장 보람되고 즐거웠던 시간을 꼽으라면, 아침저녁으로 개울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묵묵히 앉아 있던 그 시간이다.
댓글목록
산책님의 댓글
산책 아이피 (222.♡.44.89) 작성일아~, 큰 울림, 감사합니다...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210.♡.185.14) 작성일
공자님 안녕하세요.
올리신 글이 참 가슴에 와 닿습니다.
결국 감사와 사랑이라는 두 단어로 결론이 납니다.
요 며칠전에 우연히 법상스님의 글을 한 편 읽었습니다.
감사와 사랑의 호흡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숨을 들이쉴 때 감사합니다.
내쉴 때 사랑합니다.
감사와 사랑이라는 두 단어는 모든 명상의 핵심을 담고 있다합니다.
그리고 또 어제는
정말 우연히 정태기 목사님 설교를 별 생각없이 들었는데
역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무조건적으로 외치라는 게 설교의 요지였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은
공자님을 통해 자비, 감사, 사랑이라는 단어를 접하네요.
참 희한합니다.
신기한 일입니다.
요 며칠 사이 연거푸 계속해서
감사와 사랑이라는 단어가 저를 찾아오니 말입니다.
한번은 스님이
한번은 목사님이
또 한번은 위의 책을 쓰신 분이
저보고 감사와 사랑으로 살라고 계속 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자님 감사합니다.
공자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공자님
이책 지은이 책제목 좀 알려주세요.
.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반갑습니다 .
김영대 선생님
사랑과 감사의 아우라가
김영대 선생님 글에서 뿜어져 나오는것 같군요^^
위에글들은
법정 스님의 몇몇책중에서 발췌한 글인데
주로
아름다운 마무리 ,
일기일회 (一期一 會)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이란
저서에서 인용한것이지요
모처럼 오셨으니 서비스로 몇게 더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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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자기 삶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나는 어떤 수행을 했는가?
오늘 하루, 타인에게 무엇을 베풀었는가?
내 인생의 금고에 어떤 것을 축적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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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떤 목적만을 위해 과정을 소솔히 한다면 삶의 의미를 상실하게 됩니다.
가령 차를 타고 어디로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가는 동안 많은 사람과 사물을 보면서도 시간 맞춰 목적지까지 가려는 의식 때문에
도중에 보이는 것들에 대해 서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목표지점보다는 그곳에 이르는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그 과정이 곧 우리들의 일상이자 순간순간의 삶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삶은 미래가 아닙니다.
지금 이순간입니다.
매 순간의 쌓임이 세월을 이루고 한 생애를 이룹니다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210.♡.185.14) 작성일
공자님 감사합니다.
저는 평소 법정스님은 무소유라는 그물에 갇혀 사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위 공자님이 올리신 글들을 보니 참 좋네요.
그런데 요즘 그 분의 책은 모두 품절이라 하네요.
다시 찍어 내지 말라고 스님이 유언을 하셨고.
해서 출판사가 아마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김재환님의 댓글
김재환 아이피 (211.♡.28.111) 작성일
공자형님
언제나 수고많으십니다.
모임날 못갈것 같아 여기에다 말합니다.
이곳을 찾는 많은 가족분들의 경제문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곳 홈페이지에 그들의 일과 관련된 배너광고를 달아주고 더불어 직업과 홍보를 할 수 있는 파트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많이들 이용하시라구요.(적극적으로 검토좀 해주삼!)
'생각은 실체의 그림자이고 그 실체는 어느순간 이슬처럼 사라진다'
나와 대상이 둘이 아님에 대한 부처님의 말씀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무소유란 아무것도 가지지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들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것이라는 법정스님의 말씀을 우리들의 삶과 별개가 아닌 우리들의 삶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생각합니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홍보를 희망하는 회원님들의
원하는 광고내용들을 취합해서
가족 게시판에 올려주면
전국총무이신 아리랑님과 상의해서 함 추진해 보도록 하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