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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Leonard Co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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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131.51) 댓글 3건 조회 6,403회 작성일 10-03-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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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body knows

I'm your man



Famous Blue Raincoat
It's four in the morning, the end of December
12월의 마지막날 새벽 4시

I'm writing you now just to see if you feel better
자네 근황이 어떤지 궁금해서 편지를 쓰네

New York is cold, but I like where I'm living
뉴욕은 아주 추워, 하지만 난 이곳이 좋더라구

There's music on Clinton Street all through the evening
클린턴 거리에는 저녁 내내 음악도 흐르지

I hear that you're building your little house deep in the desert
자네가 세상을 등졌다는 소문을 들었어

Are you living for nothing now, I hope you're keeping some kind of record.
사는 낙이 없는겐가, 그래도 모든 걸 잊지는 말았으면 하네

Yes, and Jane came by with a lock of your hair
그래, 그때 제인이 자네 머리 한타래를 가지고 집에 왔더군

She said that you gave it to her..
자네가 주었다고 하면서..

That night when you planned to go clear
자네가 떠난다고 하던 그날 밤에 말이야

Did you ever go clear?
근데 아주 떠나긴 한건가?

Ah, the last time we saw you, you looked so much older
자네를 마지막으로 봤을때, 어쩐지 무척 늙어 보이더군

Your famous blue raincoat was torn at the shoulder
그 즐겨입던 파란색 레인코트는 어깨가 다 튿어지고

You'd been to the station to meet every train
자넨 마지막 기차가 올때까지 역에서 기다렸지

And you came home without Lili Marlene
하지만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고...자네의 릴리 말린 말이야

So you treated my woman to a flake of your life
그래서 다른여자에게 자네 아픈 상처의 자락을 보인거지

And when she got home she was nobody's wife
그녀가 집에 왔을땐 이미 내 아내가 아니였어

Well I see you there with a rose in your teeth
난 그녀에게서 장미 한송이를 입에문 자네의 모습을 보았네

One more thin gypsy thief
그리고 아내를 훔쳐간 비열한 짚시 도둑의 모습도..

Well I see Jane's awake
지금 제인이 깨어났군

She sends her regards..
자네에게 안부 전해달래..

And what can I tell you my brother, my killer?
내가 자네에게 무슨말을 해야할지..

What can I possibly say?
무슨말을 할 수 있는건지..

I guess that I miss you, I guess I forgive you
나도 자네가 보고싶은거 같애, 이제 용서할 수 있을 것도 같고

I'm glad that you stood in my way.
내 인생에 자네가 있었다는게 기쁘네

And if you ever come by here, be it for Jane or for me
그리고 만약 우리집에 제인을 보러, 혹은 나를 보러 들리는 일이 있다면

Your enemy's sleeping, and her woman is free.
이제 자네 여자를 붙잡는 사람은 없을꺼네

Yes, and thanks, for the trouble you took from her eyes
그래, 고마워, 그녀의 눈에서 근심을 사라지게 해줘서

I thought it was there for good so I never tried
난 별로 대수로운 게 아니라 생각했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거든...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이양반에 대해서 자세히는 몰라도 인생을 놓고 여러가지 다양한 삶을 살아온 분입니다
지금은 70세가 넘은 초로 할베지만은  자신을 받아들고 삶의 모순을 이해하는 어떤 힘을 봅니다 ...

공자님~ 이렇게 보나스까지 주시니 수수의 즐거움이 봄날 햇쌀같습니다
오늘은 창문 활짝 열고 수수 애인이 부르는 노래소릴 들으며 묵은 먼지들을 털어내겠습니다 ^^
음악에 맞춰 겅중 겅중 춤을 추면서~

감사합니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목소리가
저절로
깊은이완과  트랜스(?) 상태로 이끌어주는군요

휴식을 주는 음악을 함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I'm glad that you stood in my way. ♪ ^^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58.186) 작성일

음악 너무 좋아서 퍼갔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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