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모임을 마치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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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말돌이 (125.♡.54.6) 댓글 10건 조회 6,063회 작성일 11-10-10 13:47본문
총 서른여섯분이 참석하셨다고 했는데 맞나요?^^
한 분 한 분 다가가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제가 대공(대인공포증)이라서, 인사 후 엄청난 썰렁함을 감당하지 못해서 대부분 모른척 했습니다.
담에는 안그럴게요.
이번 모임을 위해서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공기좋고 아늑해서 고향집같은 안솔기 쉼터에서 잘 쉬었습니다.
저는 목포라는 바닷가 시골에서 자라서,,, 초등 들어갈 때까진 항상 자연에서 자랐습니다.(그래서 서울이 적응안되나?)
집 뒷동산에 바위틈에서 기지를 만들고 놀았습니다.
시골 볏짚태우는 냄새는 절 마음속 고향으로 자주 인도합니다.
저도 황금들녁을 보고 놀라웠지만, 화장실 갔다온지가 얼마 안되서 오줌은 안쌌습니다.
원주노자형님 안오시냐고 아리랑형한테 제가 세번째로 여쭤봤습니다.
참석하신 모든분들 반가웠습니다.
p.s 글이 적어서 아리랑형글에 리플 달아도 충분한데, 리플 욕심에 썼습니다.
댓글목록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많이 참석하셨네요..말돌이님이 대공인줄은 첨알았는데..전화도 잘하시구..전 전화를 잘못하는데..
저도 울산바닷가사람이라 목포라고 하니 넓은 바다가 생각나요...참좋은곳인데..^^
후기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말돌이님...^^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211.♡.1.212) 작성일말을 잘해서 말돌이 아닌가요?????
이재원님의 댓글
이재원 아이피 (116.♡.29.17) 작성일말돌이형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말돌이님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5.♡.54.6) 작성일서정만님 담엔 같이가요!
말돌이님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5.♡.54.6) 작성일
말을 못해서 잘하고 싶어서 말돌이라고 했습니다.
아무개님 담 전국모임때 뵈요..
말돌이님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5.♡.54.6) 작성일나두나두 ㅎ
인화님의 댓글
인화 아이피 (58.♡.134.210) 작성일
대 : 대인공포증 이라고
인 : 인위적으로 자꾸자꾸 강조하는데,
공 : 공연히 여러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고
포 : 포기하고 말돌이의 진짜 모습을 공개하라 !! 공개하라!!
반가웠네라.
서울에서 볼 때와 또 다른 모습, 좋았어 ^^
루시오님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4.♡.4.202) 작성일
전 대인공포증까지는 아니고 어려서 막말을 너무 많이 해서 주위에 상처입은 사람들이 많았어요^ ^:
다른 이유도 더 있지만, 무튼 그러한 이유로 세월히 흐르면서 오프라인에서는 조용한 사람으로 변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말돌이 선생님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도덕경을 알기전에는 다시 과거처럼 유쾌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도
많이해도 그게 잘 안되고...다시 되돌아가면 또 나로인해 사람들과 멀어질까봐 갈팡질팡 했었는데, 도덕경을
알고난 뒤로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그냥 삽니다. 어색하고 침묵이 흘러도 제 초점은 먼 허공을 잘 봅니다^ ^:
말돌이님도 화이팅! 다음 전국모임에 나갈 수 있다면, 그땐 오프라인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말돌이님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5.♡.54.6) 작성일
이번주 등산모임 참석하는걸로 알게요!
서울모습으로 조신하게 기다릴게요.
말돌이님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5.♡.54.6) 작성일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