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솔기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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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개천 (220.♡.55.187) 댓글 4건 조회 8,605회 작성일 11-10-10 19:44본문
동화를 읽을 때 상상하는 아담한 집!
이렇게 작은 집에 어떻게 사람들이 들어와 앉을 수 있을까?
역시 동화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긍정의 끄떡임
한 사람 한 사람 등장할 때마다
요술처럼 버섯 모양의 집은 쑥쑥 자라났습니다.
부엌은 머스마들로 씨끌하니 어색하게 주눅들어 있더니
슬그머니 여인내들과 함께 조용한 음악으로 토닥거립니다
자연 요리가 조금씩 만들어져 등장을 합니다.
여덟가지의 색을 가진 현미밥
시원한 된장국
군침 도는 묵은지
갑자기 어둑해지는 배경으로 바뀌더니
질서 없는 듯 맛깔스러운 맛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사람과 함께 모습을 바꾸는 살아있는 공간
열띤 강의를 숙연히 듣고
자신을 뒤돌아 보기도 하고 사람들의 마음으로 들어가
한조각 지혜도 나누어 줍니다
같이 놀고 노래부르며 흥겨워하고
산의 품성을 닮은
사람이 오면 반가워하고
사람에 따라 충분히 자기의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아름다운 동화같은 집
화들짝 놀랐습니다
댓글목록
말돌이님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5.♡.54.6) 작성일아름다운 안솔기쉼터 잘 감상했습니다.^^
인화님의 댓글
인화 아이피 (58.♡.134.210) 작성일
내가 오히려 더 화들짝 놀랐네.
그 잘 부른다는 노래을 못들어서 못내 아쉬웠는데 뭐 앞으로 또 들을 날이 오겠지요.
그날, 여러가지로 수고 많았고 감사했어요.
자주 뵈요 ^^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220.♡.55.187) 작성일함께 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또 감사를 만들네요^
실개천님의 댓글
실개천 아이피 (220.♡.55.187) 작성일
함께 한다는 건, 함께 놀랄 수도 있는 것?!!?^
저 또한 많이 많이 고마웠습니다...!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