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배우다 / 정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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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보 (59.♡.232.155) 댓글 1건 조회 8,595회 작성일 10-07-16 21:27본문
꽃들에게 배우다
덩치 큰 꽃이라 뽐내지 않고
작은 꽃이라 기죽지 않는다
인적이 많은 곳에 피든
외딴 구석에 피든
꽃들은 그 모양이 한결같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꽃이든
이름 없는 들꽃이든
꽃들은 그냥 자기답게 핀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묵묵히 제 생명의 길을 가는
꽃들은 모두 의젓하다
사람들도 한세월
그렇게 살다가 가면
그만인 것을
- 정연복 님, '꽃들에게 배우다' -
덩치 큰 꽃이라 뽐내지 않고
작은 꽃이라 기죽지 않는다
인적이 많은 곳에 피든
외딴 구석에 피든
꽃들은 그 모양이 한결같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꽃이든
이름 없는 들꽃이든
꽃들은 그냥 자기답게 핀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묵묵히 제 생명의 길을 가는
꽃들은 모두 의젓하다
사람들도 한세월
그렇게 살다가 가면
그만인 것을
- 정연복 님, '꽃들에게 배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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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배달되오는 '사색의 향기'라는 메일에서
오늘은 그야말로 '도터지는 소리'를 실어보냈군요.
댓글목록
은타비쌩님의 댓글
은타비쌩 아이피 (175.♡.221.115) 작성일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묵묵히 제 생명의 길을 가는
꽃들은 모두 의젓하다
.............
자연스러운 것은 모두 힘 있죠
나만큼, 나답게 사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얼마나 건강한 것인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