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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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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책 (211.♡.147.75) 댓글 6건 조회 5,756회 작성일 10-04-01 22: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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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99%의 희망을 가지느니

순도 100%의 절망이 낫지.


대부분이 99%의 희망에 베팅하지.

1%는 꼬불쳐두지.


순도 100%의 절망에

모든 것을 걸고 베팅하는 사람은 드물지.

-지옥의 동서기-


나는 그동안 희망의 추잡함을,
희망의 수많은 음모들을 지겹도록 보아왔다.
절망의 순수함을, 절망의 순일무잡함을
애초부터 놓쳐
왔다는 것을 알았다.
- 달 고양이 -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맞아요 산책님

나는, 그동안 희망의 추잡함을,
나는, 희망의 수많은 음모들이였음을  내안에서 보았어요....
앞서 간다는  사람은 그 희망을 들이데고 장사를 하면
북치고 장구치며 원숭이로 살았어요
스스로 날지도 못하면서
이 희망약 한방 먹으면 모두가 행복해 진다고 꼬득이면서....

절대로 죽고 싶지않아서
절대로 살고 싶어서
살지도 죽지도 못하고 어설푼 희망을 붙잡고
참으로 어설푼 절망으로 엉엉 울던 그 울음이 ...그 잔인한 짐승의  울음이 생각납니다


스스로 절망의 끝까지 가지 않고는 모두가 어설푼 희망입니다

산책님의 댓글

산책 아이피 (124.♡.17.2) 작성일

......^^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217.19) 작성일

엊저녁..논술 과제가 있어서 책을 꺼내다 보니...이책 저책 아니야 저책이야 아니야 이책이야!!  맘껏 마음에 끄달리다 보니....어느새 주변에 책이 가득하네요...결국은 고르다 시간 보낸 저 입니다...!  그렇지만
끌려 다녀봐야...끝까지 가봐야...이게 아니구나...하고 깨닫는 ........저 입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으하하하 대박입니다

나는 왜 나입니까?
집 나오면 개고생이다.

왜 고생하는 줄 알면서 하는 고생은 여행이고
개고생은 왜 고생하는지도 모르며 하는 고생이지요 ^^


음, 음악 소리가 예배당에서 울리는 소리처럼 좋아요
평화롭게 내슝떨며 멀리 퍼지는 소리 ㅋㅋ

산책님의 댓글

산책 아이피 (124.♡.17.2) 작성일

......^^;;

헤..그냥나..ㅎ님의 댓글

헤..그냥나..ㅎ 아이피 (58.♡.83.103) 작성일

수수님의 글을 보니
문득 밑도끝도없이 이런 생각이....이런 답이 떠오르네요..^^


나는 왜 나입니까?
그냥 나니까 나지

집 나오면 개고생이다.
나를 떠나면 개고생이 당연하지.

<집=나,  나를 떠나 뭔가 다른 것이 되려고 하거나 꾸며서 다른 것처럼 보이려고 하거나 버려서 다른 것이되려고 함=집을 떠남>

그냥 웃자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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