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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을 존경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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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ffk (112.♡.175.97) 댓글 2건 조회 5,545회 작성일 10-04-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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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냔 간단하게 법정스님을 존경하는 이유라면...
나같으면 과연 아무도 없는 깊은 산속에서 전기조차 쓰지않는 문명을 등지고...
오직 스스로에게만 의지한체 올바른수행을 할수 있을까?
솔직히 도저히 자신이 없습니다.
깊은 산속에서오직 홀로 자기자신에게 안으로 채찍질하며 엄격하게 내면의 의식과 수억겁으로 부터 쟁여온 습성의 문제들을 홀로서 외롭게 고독하게 조복받을 자신이 없길래 ...
그렇게 엄격하게 자신을 스스로 다스려 오신 스님을 존경하는 하니의 이유랍니다.
또 다른 이유들은...
난 지금현재 나에게 불핑요한것을 가짐으로 인해...
스스로 그것으로부터 구속을 당하는것이 없는가?
난 나에게 있는것을 남들이 필요할때 아낌없이 베풀수있는가?
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환경을위해 빨래도 손세탁으로 하며 전기와 물과 기타등...
에너지를 아끼며 탐욕과 성냄으로 부터 자유로울수 있는가?
난 수행이외의 잡다한 것들에게 관심을 두지않고 오직 모든것을 마음을 닦아 밝히는 것에만
정진하고 있는가?
이러한 반문들을 스스로 하여볼때 스님과 비교하는 것을 떠나서 법정스님을 존경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법정스님의 무소유 개념은 무조건 욕심을 버리는 단말적인 무소유가 아니라
불필요 한것들로부터 자유이며 내것이라는 소유개념으로 부터의 자유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모두가 공생으로 부터의 관리자일뿐임을 자각하는 것이라고 라고 하셨습니다.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감사하신 법정스님....
스님의 향기가 향불처럼 퍼져갑니다
계실때는 너무 고고하시어 다가서지 못했는데
가시고 나니  뚜벅뚜벅  가신 발걸음이 사무칩니다 (*)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7) 작성일

수수님 반갑습니다^^
이변 겨울은 기상이변인지 유달리 춥고 긴것 같은데~
이제 완연한 봄이군요.
온 대지를 초록생명으로 향내음이 나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이번엔 감자와 고구마를 산돼지님들한테 강탈당하지 않기 위해 사람마니 다니는 가까운 곳에 심었답니다.
대신 산적님들이 별 관심 없는 고추랑 호박은 멀리 한적한 곳으로 심고요~ㅎㅎ
요즘 나라 안밖으로 어수선하여 좀 우울하지만...
그런 우울한 마음에 사로 잡히지 않고 저는 계속 봄체소들이랑...과채류들을...
밝은 마음으로  심고 가꾸고저 합니다.
수수님은 요즘 뭘심어 놓았고 무엇을 더 심을실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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