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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가 (58.♡.152.238) 댓글 6건 조회 8,869회 작성일 10-04-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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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에크하르트 톨레의 'NOW' 라는 책을 눈물겹게 읽고 있습니다.
제 생각 하나하나, 낱낱이 들여다 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너무 잔인해서, 제가 생각하던 것의 대부분이
저의 에고를 살찌우기 위한 것이었음을 너무 통렬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방어하고 싶지 않습니다.
방어는 나의 에고를 세련되게 변형시켜 나조차도 알아볼수 없는 형태로
영혼 깊숙히 박아넣고 있더군요
끔찍합니다.
제가 낱낱히 부서졌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게시판이 소란스러워 보인다면, 너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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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평화를 원한다. 평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당신 안에 있는 무엇인가가 인간관계의 드라마를 원하고 갈등을 원한다. 지금 이 순간에는 그것을 느낄 수 없을지 모른다. 당신 안에 반응을 자극할 하나의 상황이나 생각이 일어날 때까지는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누군가 당신을 비난하고, 당신을 인정하지 않고, 당신의 영역을 침입하고, 당신이 일하는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돈을 갖고 따질 때.... 그 때 당신은 내면에서 엄청난 힘이 밀려오는 것을, 아마도 분노나 적개심의 가면을 쓰고 있을 두려움을 느끼는가? 자신의 목소리가 거칠어지거나 날카로워지고, 더 커지거나 한 옥타브 낮아지는 것을 느끼는가? 마음이 순식간에 자신의 위치를 방어하고, 정당화하고, 공격하고, 비난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것을자각할 수 있는가? 그 무의식의 순간에 당신은 깨어 있을 수 있는가?자신 안에 전쟁을 일으키는 무엇인가가 있음을, 위협받는 것을 느끼고 어떤 대가를 치러더라도 살아남기를 원하는 무엇인가가 있음을, 자신이 승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극적인 사건을 필요로하는 무엇인가가 있음을 느낄 수 있는가? 평화보다는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무엇인가가 당신 안에 있음을 느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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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참으로 다행입니다
우리를 신념으로 꽉채워 자신을  볼수도없이  뽀죽한 담을 높이 쌓지 않음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우리가 분리된 원함이 있다해도
결국 돌아와 자신을 볼수있음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베가님
모든것이 합하여 결국 선을 이룰것입니다 ^^
신선한 봄나물 마니 드셔요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7) 작성일

감사합니다. 봄나물...... 이 없네요
아내는 애기 데리고 친정(대구) 가있어요...
마음놓고 살고싶은대로 살아라고 했더니 거기서 친정집에 애기 맡겨놓고 영어 학원 다니고..
두어달 후에나 내려온다나요..
그래서 봄나물이 없어요..
엊저녁은 굶고..
아침엔 혼자서 카레를 해먹고..
점심인데... 또 밥맛이 없네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217.29) 작성일

울 남편도 그러면 넘 좋겠다...ㅎㅎㅎ 베가님 만세...멋져부러..점점더 보고 싶네..근데 4월엔 모임이 없나요..? 연락이 없네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우와 4월에 모임없으면 저 혀깨물고 죽어버립니다..........
바다누님//전 제가 맘대로 살고싶어서 그러는겁니다... 되게 부실한 남편이에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217.29) 작성일

직접 전화 해서 확인했어요  모임합니다..혀깨물지마여~~아프잖아...알찌요...ㅋㅋㅋ 그날 봐요...글구 당신 멋진 남자네 맘대로 살고 싶다고 용기내서 실천도 하고 부실하면 어때요...부실의 반대는 튼실 이랍니다...동전의 양면이지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ㅋㅋㅋㅋ 아~~유쾌한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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