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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땐 음악이 최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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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131.51) 댓글 10건 조회 8,056회 작성일 10-04-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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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을 구하는 것도 외로움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이겠지요.
그런데 그것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잘못하면 부작용이 따르지요.
외로워서 사람을 사귀게 되면 외로움은 가시는데 다른 부작용, 귀찮음이 생깁니다.
시간이 흐르면 그 귀찮음의 도가 점점 더 커져서 도저히 못 살겠다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수많은 세월을 보내다가 결국 헤어지면 귀찮은 병은 잠시 낫는데 또다시
외로움이라고 하는 부작용이 생겨나는 겁니다. 혼자 있으면 외롭고 둘이 있으면 귀찮고,
늘 이 사이를 오고 가며 방황합니다.
외로움은 내가 마음의 문을 닫고 있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남에게 다가가지 못하기 때문에 외로운 거예요
마음의 문을 탁 열고 있으면 깊은 산 속에서 혼자 살아도 하나도 외롭지 않습니다.
별에 마음의 문을 열고 산에 마음의 문을 열고 하늘에 마음의 문을 열고 달에 마음의 문을
열고 풀벌레와 온갖 짐승, 꽃과 새와 나무에 마음의 문을 열고 있으면 혼자 살아도 전혀 외롭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문을 닫고 있으면 두 남녀가 껴안고 한 이불 밑에 있어도 외롭습니다.
껴안고 있는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면 둘이 있어도 늘 혼자예요.
외로움은 내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그 외로움의 진짜 이유를 늘 살펴야 됩니다.

그렇게 외로움의 원인을 알고 스스로 외로움에서 벗어나면 혼자 살아도 괜찮고,
같이 살아도 귀찮음이란 부작용이 안 생깁니다. 혼자 있을 때는 혼자 있어서 좋고,
둘이 있으면 둘이 있어서 좋은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지금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살고
이틀을 살아도 행복하게 살고
심장이 나빠도 행복하게 살고
팔이 하나 없어도 행복하게 살고
눈이 안 보여서 감고 다녀도 행복하게 사세요.

살아 있을 때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합니다


유앤미 블루

쥐어 짜내고 짜낸 사무치도록 빛나는 시퍼런 순간에 울려나오는 에테르향 소리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서 문제였지만....[출처 : 쿤타.킹 /daum blog]


[1]c0026342_6323934.jpg
Cry... Our Wanna Be Nation! (서울음반, 1996) - 유앤미 블루


07 ) 그날1 (Original Version)
01 ) 지울 수 없는 너
02 ) 그대 영혼에
03 ) 어떻게
04 ) 나의 다음 숨결 보다 소중한 너를 원하고 있어
05 ) 천국 보다 낯선
06 ) 없어
08 ) 세상 저편에 선 너
09 ) Moments
10 ) La La La La Day
11 ) U
12 ) 언제나 내 곁에
13 ) 그날2 (Pseudo Live Version)
14 ) 지울 수 없는 너 (Beta Version)
내 멋대러 뽀너스 - 기다림 (영화 ing)

댓글목록

로즈마리님의 댓글

로즈마리 아이피 (118.♡.233.129) 작성일

공자님은 팔방미인이신 것 같습니다.

혹시 좋은 영화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참고로 제 취향은 ..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로빈 윌리엄스가 주로 나오는 굿 윌 헌팅, 패치 아담스, 죽은 시인의 사회 등)나

평범한 일상사를 소재로 한 영화(길버트 그레이프, 개같은 내인생 등)를 좋아합니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 저는 영화광은 아니라서
로즈마리님과 중복되는게 많을듯 하군요

슬럼독 밀리어네어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바닐라 스카이 or 오픈 유어 아이스
씨 인사이드(The Sea Inside )
제8요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가위손..등등

로즈마리님의 댓글

로즈마리 아이피 (118.♡.233.129) 작성일

3개 빼고는 아직 안 본 영화네요

감사합니다^^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217.96) 작성일

그림이 넘 맘에 드네요...굿!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217.96) 작성일

개인적으로 일본 만화영화 추천합니다..ㅋㅋㅋ 바람의 검신..원피스..이누야샤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112.♡.0.169) 작성일

그랜토리노 (2009) - 클린트 이스트우드
로즈님 취향이면 결코 실망 안하실겁니다. 평가도 좋고,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취향이 독특해서 최근에 안성기 이하나 나온 '페어러브'를 마눌이랑 대판 싸운후에 주말저녁에 혼자 보다가
방이 떠나갈듯 울었습니다 -_-;;
저.....저나쁜여자....하면서.... 아마도... 남자의 첫사랑 컴플렉스를 건드리나봅니다..

스릴있는 SF 영화중에 최고봉은 클로버필드(2008)
로스트 제작자 J.J.Adams의 천재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주의: 평가가 극과 극입니다)

로즈마리님의 댓글

로즈마리 아이피 (112.♡.146.37) 작성일

바다님, 베가님 추천 감사합니다.

모두 다 안 본 영화들이네요

참고로 할께요^^

봉다리님의 댓글

봉다리 아이피 (210.♡.139.166) 작성일

원피스.... 캬....
총각때 보기 시작해서, 지금은 10살 아들과 같이 보는 만화........

오다 샘, 에이스를 살려내라!!!!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16.♡.205.9) 작성일

아마데우스,
크러쉬,
킹콩을들다
트루먼 쇼
서유기 - 월광보함, 선리기연
12몽키스,
AI
프리퀀시
피아니스트의 전설
콘텍트
맨 오브 워너
ㅎㅎ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16.♡.205.9) 작성일

오우~ 음악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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