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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불경 모두 개수작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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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2건 조회 7,071회 작성일 11-1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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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이전에 나는 무신론자 였다.

아니...신에 대해서 무관심론자 였기에 신이 있든지 없든지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39세에 계란껍질속에서 우주로 수증기가 퍼지는 이미지가 보인 후에는

'나는 수증기와 같은 無에서 온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창조주가 있어서 나를 창조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있게 한 존재...

내 마음을 움직이는 존재....

나에게 매일 글을 쏟아 부어주는 존재...

내 삶의 인연을 주관하는 존재....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유신론자가 되었다.

운전을 하면서 항상 기독교 방송을 틀어놓고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다.

목사님의 설교, 성경의 하나님에 대한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오고...

저절로 이해가 되었다.

난 이미 다 알고 있는 듯이 듣는 즉이 모두 이해가 되었고...

설교 내용이 어떤 뜻인지 설교자보다 더 깊이 느껴졌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나는 더이상 설교방송을 듣지 않는다.

저절로 듣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신의 존재가 없어져버렸기 때문이다.

올 4월 이후로 생긴 이미지가 있다.

내 안은 텅 비어있고, 지구가 내 가슴명치 중앙에 탁구공 만하게 떠 있다.

그 이미지가 생긴 이후로는...

나를 있게 한 존재...

내 마음을 움직이는 존재....

나에게 글을 쏟아 부어주는 존재...

내 삶의 인연을 주관하는 존재가 신이라는 나와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그 존재가 나와 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신이라는 존재는 사라졌다.

나를 존재하게 한 자도 나이고...

나에게 글을 쏟아 붓는 자도 나이고...

내 삶을 주관하는 자도 나이고...

내 삶의 인연을 주관하는 자도 나이고...

신은 사라지고 두 '나'가 존재한다.

온자와 보낸자 두 나가 내 안에 존재한다.

지금은 나와 분리된 신이라는 존재는 없다.

두 '나'가 그냥 '나'일 뿐이다.

우리 모두가 하나인 이유는???

보낸 자도 '나'이고, 온 자도 '나'이다.

보낸 자는 오직 하나 이기에...

우리 모두는 하나이다.

---------------------------------------------------------

내가 지금 쓴 글은 개소리에 불과하다.

내 글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

각자 자기가 느껴지는 느낌이 곧 사실이다.

절대로 사실이 사실이 아니다.

절대로 사실을 가지고 옳으니 그르니 싸울 필요도 없다.

사실과 내가 느껴지는 느낌은 다른 것이다.

오직 내가 느껴지는 것만 나의 사실이다.

'사실을 알고 있는 생각'이 나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내 느낌이 나를 움직이게 하고, 내 삶을 변화시킨다.

우리가 한 공간에 살지만 서로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과 무관하게 각자 자신의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이 때문에 다른 삶을 살게 된다.

그래서 논리적으로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없다.

사실과 무관하더라도 그 사실을 보고 느끼는 감정이 나에게는 사실이 되는 것이다.

알콜중독자 아버지는 사실이다.

한 아들은 '나도 별수 없는 존재야'라고 느끼면 탓하면서 아버지의 삶을 따라 간다.

다른 아들은 '난 아버지처럼 살 수 없어'라고 느끼면 아버지의 정 반대의 살을 살아간다.

사실을 아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사실을 어떻게 느끼느냐가 중요하다.

그냥 느껴지는 대로 믿고, 느껴지는 대로 행하면서 사는 것이 제일이다.

느껴지지도 않는 억지로 이해하는 것만큼 부질없는 일도 없다.

아무리 엄청난 사실을 나열한 성경이나 불경이든 모두 개수작에 불과하다.

성경과 불경의 가장 큰 폐해는 사람들로 하여금 사실에 대한 정보가

생각 속에 크고 넓고 깊에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느껴지는 느낌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불교인, 기독교인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지만

알고 있는 사실과 실제 자신이 느끼는 느낌의 간극이 너무 커서....

그들은 더 마음이 허하고 불안 하기 때문에...

종교에 대해서 알면 알 수록 더 종교에 집착 할 수밖에 없다.

느껴지는 것은 지극히 코 앞인데....

엄청나게 많은 우주와 자연과 신의 존재에 대한 사실을

머릿속에 가득 담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괴로울까?

느낌은 점점 줄어들고, 사실만을 논하게 되니...

옳고 그름에 매달려 서로 이단이니 삼단이니 하면서 서로 싸울 수 밖에 없다.

자신의 느낌은 온데 간데 없고 사실만 남았으니

세상을 변화시킬 힘은 점점 더 줄어들기 때문에 그들끼리 뭉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큰 무리가 뭉쳐도 그들끼리 뭉치기 때문에 절대로 종교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가 없다.

민들레 씨앗 하나가 온 들판을 뒤덮듯이....

뭉치지 않더라도 묵묵히 행동하면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혼자서 충분히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개짓은 태풍을 만들 듯이.....(지식검색:나비효과)

이론과 논리로 이해한 것인 절대로 느낌과 일치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성적으로 알려고 할 필요가 없다.

알려고 할 수록 느낌의 감정은 점점 더 약화된다.

생각이 많아지고 느낌이 적어지면 삶이 불안해진다.

왜냐하면 멀리 못보고 코 앞의 것만 바라보기 때문이다.

저절로 느껴질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눈 앞에 있는 이성의 촛불이 꺼지면 잠시 어두워진 듯 하지만 느긋하게 기다리면....

감성의 달빛이 이미 온 세상을 아름답게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각이 줄어들면 사실(우주, 자연의 법칙)과

느낌(내가 인지하는 느낌)이 일치하게 된다.

사실과 느낌이 일치 할 때 비로소 씨앗처럼 자연에 온 몸을 맡길 수 있게 된다.

지구가 탁구공 만하게 내려다 보이는 우주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지구 위에 붙어있는 인간과 씨앗과 먼지가 아무런 차이가 없다.

그래서 인간의 삶의 법칙이 씨앗의 삶의 법칙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모두 자연의 법칙 안에 있다.

성경과 불경 내용을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성경과 불경내용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모두 정확한 사실이다.

그러나...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느낌이 삶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느낌과 무관하게 사실만을 알고자

성경과 불경을 달달 외는 일은 아무 쓰잘떼기 없는 짓이다.

우리나라 전인구 대비 종교인이 50.7%인 점과

하루 자살자가 40명을 넘고 있는 현실이 바로 그 증거이다.

기복신앙으로 미친듯이 기도하고, 성경불경 달달 외울 시간이 있으면

빗자루를 들고 밖으로 나가 도로에 널려있는 낙엽을 쓰는 편이 더 유익하다.

그렇게 몸을 움직이고 나면 자연은 나에게 느낌을 변화시킨다.

순간적으로 성령의 뜨거운 불을 받고...

심신수련센타에서 우주의 기운을 받는 기적의 에피소드에 대해서 심취하지 말아야 한다.

순간적, 의도적으로 생기는 기적은 자연의 법칙이 아니다.

그냥 길을 가다가 100원짜리 하나 줍는 에피소드에 불과하다.

자연의 법칙에서의 기적은 기다림이다.

딱딱한 씨앗 속에 물이 천천히 스며서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 맺어

풍요로운 세상으로 변화시키듯이....

자기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면서, 사랑으로 스미도록 기다려야 한다.

느낌이 사랑으로 충만때 비로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리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모든 것을 이미 품고 온 존재이다.

그래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된다.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참고로 나는 특정종교인이 아니다.

그런데 결혼이후 20년째 교회를 다니고 있고...

얼마전 부터 교회에 성가대 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내가 기독교 교회를 다니게 된 것은..

처가에서 결혼조건이 교회를 다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난 아무개라서 아무 생각이 없다.

강물위에 낙엽처럼 그냥 흘러가는 대로 흘러 간다.

내가 목사가 될 수도 있고...

필요하다면 스님도 될 수도 있고...

말쟁이 강사도 될 수 있다.

내가 어떤 방법으로 어떤 도구로 쓰여질지에 관해서 별 관심이 없다.

어떻게 쓰여지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도구로 쓰여지기만 하면 되기에

강물에 뜬 낙엽처럼 래프팅을 즐기면서 살아간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삶은 드라마틱하고 참 재밌다.

댓글목록

만허님의 댓글

만허 아이피 (118.♡.19.89) 작성일

내일 일을 알수없기에 내일이 기디려 지고

이밤도 감성의 달빛아래서 유유히 흘러 갑니다,^^

Lala님의 댓글

Lala 아이피 (121.♡.138.204) 작성일

교회 성가대에서 섬기시는 분이... 이글 목사님이 보시면 뭐라 할까요.
성경을 희얀하게 믿으시는 군요...아니면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고 있거나...
초창기에 성경공부를 제대로 하시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은 어중간한 것이 없습니다. 유일신을 믿기로 한다면 세상모두가 신이다라는 무지한 언행은 할 수가 없지요.
님이 말하는 것은 범신론입니다. 대체로 종교다원주의자 비교종교학자 일부 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종교의 통합이 바로 범재신론적 신학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시다 시피 범신론의 뿌리는 인도 베단타 철학에 근거합니다.
도판이라 불리는 거의 모든 깨달음 명상의 이론적 근거가 바로 범신론입니다.
기독교는 유일신 인격적인 신을 신앙하는 곳이지요.
님이 여태 교회에 나가면서 그렇게 이중적인 불행한 삶을 사는지 알다가도 모르겠군요.
이단 신천지교인도 아닐텐데 말입니다.
기독교 신학과 기독교 심리학을 제대로 공부해보시면 님의 느낌에 대해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인격적 신이 수용되지 않으니 그 좌절감 때문에 님이 이런 곳에 나와서 매일 울부짖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다른 수많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다 기복종교 처럼 보입니까?
기복종교 수준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잇지요. 종교는 다 모르겠지만.. 기독교 만큼은 그 사람의 지적 인식능력과 도덕적 수준 ..즉 인격에 비례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하나님이 바로 인격적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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