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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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명등 (59.♡.228.250) 댓글 3건 조회 5,782회 작성일 11-11-10 20:08본문
지난달에 부산모임에 참석을 못했는데요....
이번달에도 참석을 못할거 같아서 글을 올립니당.....ㅎㅎ
딸아이와 함안 시댁에 감을 깎으러 가야해서요....
이번달 모임엔 꼭 가고 싶고...지금도 선생님 보고 싶어요....
요즘엔 아이와 매일 마트에 가서 뺑뺑이를 돌죠..한 세시간정도..
아이가 필요하다 싶은걸 사면서 늘 경제적인 면에서 쪼들림을 느낍니다...
가을이라 외로움도 느끼고 그러다 보면 밤늦게까지 인터넷을 보고 앉아있습니다...
아무 소득도 없이 하루를 또 보내면서요...
외로우면 걍 외로우라고 선생님은 그러시겠지요..그말이 저한텐 위안이 됩니다..
그래도 외로움을 떨치려는 마음도 한구석에 있죠....
뭔가 좋은일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은 지금 현실에 대한 불만과 불안이겠지요...
불만과 불안 속에서도 딸아이와 같이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같이 볼 수 있음에 감사, 매일 저 하늘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면서 그렇게 지냅니다...
올해도 다가네요...올해 마지막달에 뵙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시기를...
댓글목록
vira님의 댓글
vira 아이피 (110.♡.248.106) 작성일
함안 시댁? 저도 고향이 함안인데요.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반갑습니다, 혜명등님
이렇게 소식 주셔서 고마워요.
지난 달 부산 모임에는 혜명등님이 안 오셔서 그런지 모두 세 분밖에 오시지 않아, 강의는 하지 않고 그냥 얘기만 나누었답니다.^^
저도 혜명등님이 보고 싶어요~~~
그래요, 삶이란 참 외롭고 또 녹록하지 않지요....
그 녹록하지 않음 속에서도 딸 아이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매일 저 하늘을 볼 수 있음에 또 감사하고
경제적으로 쪼들리면서도 뭔가 좋은 일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에 괜스레 가슴 설레기도 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요....
그래요, 사랑하는 혜명등님
함안 시댁에 잘 다녀오시고,
그곳 맑고 투명한 밤하늘의 별들도 많이 보고 오시고,
딸 아이랑 손잡고 혹은 안고 그곳 숲과 자연도 많이 많이 가슴에 담아 오세요.
혜명등님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다음 달에 뵈어요~~~
만허님의 댓글
만허 아이피 (118.♡.19.89) 작성일
안녕 혜명등님
함안에서 감 따시면서
외로움도 만드시고 불안 불만도 만드시며 서서히 인생의 감을 잡으시군요,
삶이 살아 볼만한 이유는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할수 있기에 살아볼만 하지요,
지금 이순간 우리로서 어쩔수 없을것 같은 이순간을 허용하고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
혜명등님한테 주실것은 행복 뿐일것 같습니다,
다음달에 만나서 비원님 강의 즐겁게 듣고 인생에 대해 감 잡으며 즐겁게 만나뵙죠,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