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친구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끼 (115.♡.215.236) 댓글 1건 조회 7,277회 작성일 11-12-15 00:30

본문

새해 복 많이 받자, 글구 메리 크리스마스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불 환하게 밝혀놓은 화성 성곽의 밤길을 걷다가

후배에게 인사를 건네고 방금 들어왔다.

미모와 인품이 ㅎㅎ

막상막하인 후배의 뒷모습에서

바다해,

네가 생각나는 밤이다.

잘 지내고 있어?

메단과 자카르타를 오가는 삶은 이제 정리가 되었는지

그곳 사람들의 쿨하고 선한 성품은

너와 어울리지만

생전 처음 겪는 이상한 더위는

무척 힘들 것인디…ㅠㅠ

우짜둥둥

2년 건강하게 지내고

돌아올거니까..

그 때

세계문화유산 화성 안내해주고

맛있는 거 꼭 비싼 것으로 사줄께…^^

바다해야,

예전에 좋아하는 친구에게

적어 보내곤 하던 시다….

(나 분위기 잡고 읽으니 상상해보셔^^)

호수 (정지용)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1323876632.jpg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80.♡.40.141) 작성일

캬아~~~~
데끼야
고맙다
너 밖에 없다.

이런 멋지고 짧은 시를 보내다니
딱 내 수준이다..

지금 나와 같이 살고 있는
한국어 선생도 함께 감동의 도가니탕이 되었다.

아..
타국생활
열라 먹고 있다...왜냐구...더럽게 심심 하거덩!

Total 6,285건 12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10 공자 6845 10-08-23
3209 김재환 15092 10-08-21
3208 아리랑 8356 10-08-20
3207 김기태 7729 10-08-18
3206 새우 5487 10-08-17
3205 김경태 5945 10-08-17
3204 김영대 6646 10-08-16
3203 김영대 7979 10-08-16
3202 김영대 16275 10-08-14
3201 김기태 7474 10-08-20
3200 새우 5449 10-08-13
3199 일호 6089 10-08-13
3198 공자 8932 10-08-11
3197 새우 5558 10-08-10
3196 대원 14206 10-08-09
3195 공자 6746 10-08-09
3194 데끼 6121 10-08-11
3193 돌담 13250 10-08-07
3192 운영자 8178 10-08-05
3191 아리랑 7673 10-08-02
3190 원주노자 5387 10-08-11
3189 공자 7374 10-07-30
3188 공자 7307 10-07-29
3187 새우 5604 10-07-29
3186 새우 6663 10-07-2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035
어제
5,671
최대
18,354
전체
7,293,264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