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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치명적인 단점 두 가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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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1건 조회 14,902회 작성일 12-01-0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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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치명적 단점은 '정리정돈'이다.

정리정돈은 완전히 꽝이다.

내 사무실은 완전 쓰레기장이다.

난 정리정돈을 잘 해야할 이유를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서 난 정리정돈을 잘 하지 않는다.

나의 또다른 치명적 단점 중에 하나가 암기 과목이다.

특히'영어' 외국어이다.

내가 왜 외국어를 잘해야 하는 이유를 아직 잘 모른다.

그래서 난 영어를 잘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난 정리정돈과 암기의 단점이 있지만 그 단점 때문에

창의성이라는 귀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초등수학을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세계 제일다.

나보다 더 행복하게 초등수학을 잘 지도할 수 있는

교수법을 가진 사람을 제보해주면 100만원을 현찰로 줄 수 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당장 잘려가서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난 아직 그런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

정리정돈과 외국어 암기를 철저하게 포기를 했기 때문에...

나는 창의적인 세계제일의 초등수학 교수법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장점 중에 또 하나는 '포기'를 잘 한다는 것이다.

특히 단점회복의 포기는 나를 자유롭고 행복하고, 유능하게 만들었다.

난 나의 단점을 회복하는데 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 장점을 세계제일로 갈고 닦을 수가 있었다.

난 놀면서 일한다.

일하는 것이 노는 일이다.

물고기가 헤엄치고, 새들이 날고, 아이들이 놀이하듯이...

나는 그렇게 일을한다.

재미없는 일은 난 하지 않는다.

난 재밌는 일만 골라서 한다.

그래서 난 수학교구 발명가가 되었다.

그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기막힌 수학교구들을 발명했다.

난 초등수학교육의 획을 그을 사람이고....

내 '우뇌기록법'이라는 교수법은 전 세계 초등교과서에 올라갈 것이다.

http://movie.imagemath.co.kr/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질지에 대해서는 별관심이 없다.

내가 재밌으면 옳은 일이고, 내가 재미없으면 그른 일이라고 생각한다.

난 매 순간 내 느낌에 정직하고, 충실하게 살아간다.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인 치명적 단점과 탁월한 장점을 가진 나를 사랑한다.

이 두 가지 모두를 가진 오묘한 우주상에 유일무이한 나는 참 멋지다.

정리정돈이 필요하다면...

정리정돈에 유능한 사람을 채용하면 되고....

영어권 사람들과 소통이 필요하다면...

영어권 사람들이 내가 말하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게 만들면 끝!!!!!

댓글목록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저는 몸살로 아파도 정리정돈을 하고요.
수학은 말이 안 되는 학문이다,라고 일찌감치 정의를 내렸고요. ㅋㅋㅋ
그래서 아무개 좋아하고요.

책 읽는 거 아주 좋아해서 책 많이 읽었고요.
그래서, 아무개의 책 읽지 말라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그리고, 아무개의 삼불운동, 불편, 부족, 불결이던가? 이 삼불운동 지지하고요.


아~ 디스. 이거 저도 검색해서 알아낸 건데요, 반대한다, 거부한다같은 뜻으로 인터넷상에서 쓰이는 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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