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지리산산청 도덕경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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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혜 (118.♡.235.77) 댓글 5건 조회 6,260회 작성일 11-11-12 23:13본문
오늘 (11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 지리산 산청 도덕경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난 10월에 있었던 전국모임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분당에서 오신 재헌님과 꽃으로님
여주에서 오신 인화님
안솔기 주인님(야마꼬님, 박형윤님)과 지운이
비원님과 저..
이렇게 오붓하게 그리고 따뜻하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커피부터 마시자.. 다들 만장일치!!!
ㅋ
강의는 살짝 뒤로 ..
그래서 인지
오늘 강의(도덕경 6장 - 진리에 이르는 문)는 커피향 만큼이나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하얗게 떠다니는 구름
맑은 바람
느린 걸음으로
그림자 길게 드리우며
밥 먹으로 가고..
자갈돌 굴러 가듯 웃으며
사진도 찍고
구절초 피어있는 곳에서
발걸음 멈추고..
.
.
.
해질녘에야
자리에서들 일어났어요..
산청모임에 처음 오신 꽃으로님..
아무 준비없이 찾아가도 반겨줄 친구 만나러 가듯
가끔 들려주세요..
그럼
12월에 뵈요
(나머지 사진은 <가족들의 방> 사진방에 올려놓았어요. 그리고 강의내용은 <동영상 강의실>에 곧 올릴 거예요.)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89.211) 작성일
아무 준비없이 느닺없이 가고 싶을때 바람처럼 씽달려가도
언제나 왔던 사람처럼 안아주는 야마꼬님
그리고 보니 그집 대문도 없이 활짝 열려 있군요 ^^
일혜님
후기가 정다와요
다음에는 일혜님 화실에도 댕겨 오고 싶어요
그렇게 느린 시간을 일혜님과 함께 보내고자파요
보고싶은 산청 식구님들 ....
건강하시고 만끽하세요
살아있는 진리를....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4.♡.133.25) 작성일뒷모습도 정다워보이네요^^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4.♡.133.25) 작성일
수수님, 여기다 안부를^^
잘지냅니다. 엄마는 퇴원하셔서 언니네에서 요양중이시구요
오늘이 보름즈음인지 둥근달이 떴네요..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선생님 강의 잘들었어요...여담인데 선생님은 쿵푸펜더 영화홍보대사 같으셔요~^^
최근에 원피스도 40권정도부터 60권까지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
해적들도 사랑과 가족애가 있어서 뭉클했어요..흰수염이 죽더라구요..ㅠㅠ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산청모임에 동영상으로도 굉장히 즐거웠어요..
감사드려요~모두들..
꽃으로님의 댓글
꽃으로 아이피 (14.♡.77.225) 작성일
^^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어요.ㅎㅎ
모두 처음 뵙는데도 마치 친정집에 온듯 편안히 있다 왔어요.
탁트인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혼자 그네도 타고 왔지요.^^
다음엔 저도 맛있는 뭔가를 손에 들고 갈께요.
프랑스산 커피랑 최상품 과일이랑 정겨운 시골밥상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