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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저 (112.♡.81.184) 댓글 5건 조회 4,760회 작성일 11-11-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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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선생님의 지금이대...를 읽고 사이트를 방문 하게되었습니다. 게시된 글을 읽고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느낀점을 일기중에 적다가 그 일부를 발췌해서 올려봅니다.

지금 여기 모든 것이 완벽하다. 그러면 이제 무엇을 할 것인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분별심을 내려놓고 간택을 그만둔다.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을 온전하게 받아드리고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가능할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것도 사실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결국 무언가를 한다는 말이다.

한 예로 숨은 안 쉴 려고 해보자. 5분을 못 참는다.

결국 못 참고 숨을 쉬게 된다. 숨이 저절로 쉬어지기 때문이다.

저절로 쉬어진다는 것 이게 뭘까? 분명 나는 멈추려고 했는데 누가 내 숨을 쉬게 만들었단 말인가?

지금 내 숨을 내가 쉬고 있는 것이 맞나? 아님 내숨이 나 아닌 다른 존재에 의해서 쉬어지고있나?

아님 저절로 쉬어지는 데로 내가 따라 쉬고 있나?

나는 모르겠다 하고 지 멋대로 나와 상관없이 숨이 쉬어지고 있나?

내안에 내나보다 힘이 센 뭔가가 있는 것이 틀림없다.

그러면 내안에는 내가 하는 것이 있고 저절로 되는 것이 있다?

저절로 되는 것에 세가지가 있다.

내마음이 내키는 것(거리킴도 포함),

문득 알아지는 것(숨쉬는 것),

벌어진 결과.

아무것도 하지않는 다는 말은

내키는 대로 한다던지,

저절로 되는 것이 저절로 되도록 방해하지 않고 동조한다거나.

아니면 저절로 된 결과를 100%로 받아드린다는 말이다.

요런 내용으로 일기를 쓰다가 인사차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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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211.♡.1.212) 작성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나무처럼...
물처럼....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곧 배운다는 것이다.
  저는 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삶을 통하여, 관계를 통하여, 매 순간을 통하여 자신 안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면
  삶은 늘 가슴 벅찬 무엇이 아닐는지요.

  이곳에서도 서로 배우며
  좋은 인연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어라~ 내가 좋아하는 비원형아하고 아무개형아하고 여기 다 모여있넹. ㅋㅋㅋㅋㅋ

씨저님, 반갑습니다.
그런데, 비원형아하고 아무개형아하고 가까이 지내시면 안 좋아요. 이 두 분들 겉보기에 물로 보이는데, 실재로도 물이라서 다른 사람들을 다 물로 만들어버리거든요. ㅋㅋㅋㅋ

이 두 형아들 주특기가 다른 사람들을 죽여버리거나 아니면 바보로 만들거나 이런 것들입니다. 저도 거기에 당해서, 특히 비원님, ㅋㅋㅋ 살해당하고 다시 태어나서는 이렇게 키득키득거리는 바보가 됐지요. ㅋㅋㅋ

나의 황홀한 아상과 에고를 죽이지 않으시려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116.♡.248.160) 작성일

하하하.....
키득거리는 바보????
왕 재밌당~~~~~~~~~~~~~~~~~~~~~~~~~~~~~~~~~~~~~~~~~~~~~~~~~~~~

기태형은 자기를 짝사랑하게 만드는 희한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야...
난 첫 전화 통화에 홀딱 넘어가벼렸잖냐.....^^
그리고 바로 무릎 딱 꿇고 '행님' 했지뭐 옴짝달싹 못하고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아무개// 아~ 그러셨구나. 전 비원님 처음 만난 때가 꿈속에 있을때라 제게는 '선생님'이 큽니다. 저번에 만났을때야 '형님'하기로 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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