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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고~ 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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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끼 (27.♡.24.204) 댓글 3건 조회 6,011회 작성일 10-09-28 02:20

본문

오른쪽으로 돌리고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왼쪽으로 돌리고,

앞으로 숙이고

~로 젖히고!!!!!!

(^__________________^)

티벳 스님과 마주 앉아

함께 목운동을 하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스님께서 마을에 내려가셨더니,

사람들에게서 오셔서 기도해달라고 청이 들어와서

그들 집을 방문하셨답니다.

기도가 다 끝나니 사람들이 와서 갖가지 고통을 호소하더랍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 하는 말을 가만히 들어보니,

이야기 속의 주인공은 온통 나, 나 뿐이더랍니다.

<당신>덕분에 <그들> 덕분에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에서

자기만 바라보고 자기 행복만을 바라니,

당연히 불행해질 수 밖에 없다고요.

그래서 어려운 법문을 말씀하지 않으시고, 이렇게 따라 해보라고 하셨답니다.

오른쪽으로 돌리고 왼쪽으로 돌리면서

양 옆을 바라보면서 나 이외에 주변 사람을 살피고,

그리고 뒤로 젖히면서 이전에 자신이 한 일을 돌아보고,

앞으로 숙이면서 앞으로 할 일을 준비하라고요.

그리 어렵지 않으니 따라해볼만은 한데,

운동을 가르키신 것은 아닌데...

잿밥에만 관심이 가는 습관 때문에

자꾸 목만 돌리게 되네요.^^

돌리고~숙이고~^^

댓글목록

말돌이님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5.♡.47.62) 작성일

데끼누님! 티벳이 고향인가요?  한국이 고향인가요?
목 적당이 돌리고 한국에 빨리오세요. 누님팬들이 엄청 기다리신듯...
그럼 이만,사만,팔만,십육만,삼십이만,,,,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2.♡.55.196) 작성일

하하하
(^___________________^)
울 착한 말돌이님의 센스있는 글에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요.하하하

그게 참 어려운 질문인데,
한국에 있으면 거기가 고향이어서 거서 발길 떼기 어렵고,
여기에 오면 여기가 고향이 되어서 여서 발길 떼기 또 어려워지고.ㅋㅋㅋ
내가 참 그래요...

얼렁얼렁 봅시다. ^^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2.♡.55.196) 작성일

^)^
역시나 정성들인 , 쎈스있는 공자님의 글은
시공을 초월해서 참 사람 마음을 즐겁게 하는 힘이 있네요.

지금은 인도 라닥 지방이 된, 누부라 계곡의 데끼사원도,
1대 달라이라마께서 사람들을 가르치던 땅들도
제가 모두 돌아다녔던 곳이네요.

저도 모르는 제 전생까지 찾아주시고..ㅋㅋㅋ
그런데 그 말씀은 일리가 있어요.

예전에 샛길로 빠졌던것,
그 연유로 지금은 신비한 가르침들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는것요.^^

달라이라마님의 경지에 가까이 가는 것은
수 많은 생을 거듭나고 가능한 일이겠지요.^)^

지금은 어린아이처럼,
자캐오가 예수님을 잘 보기 위해서 나무위에 올라갔던 것처럼

저도 달라이라마님이 지나가실  때면
막 뛰어가서 입을 쭉 벌리고 바라본답니다.
다른 선생님들이 지나가실 때도
그렇고....

참 모든 인연들이 하나 하나 귀하네요.

그대가 있음에 내가 있고,
내가 있음으로 그대가 있네. 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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