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모임에 대해 한 말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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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주노자 (121.♡.6.83) 댓글 16건 조회 6,038회 작성일 10-10-01 14:49본문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59.♡.232.155) 작성일
그려~~ 그런 마음 그대로 한번 가보는거야....
아이들이 너무 행복하구나.
너도 아이들처럼 행복하길.....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21.♡.6.83) 작성일
금방 쓴 따끈따끈 한 글에 댓글이 올라왔네요...
깊이 감사드리고, 마곡사에서 제가 얘기할때마다
형님의 백만불짜리 미소를 날려주세요.ㅎㅎ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211.♡.56.214) 작성일
원주노자 님의 글을 잘 읽고는 있었지만 댓글은 처음이네요...
전국모임이있는 날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어떤 약속도 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수수 님도 오시고 더구나 원주노자 님께서 사회를 보신다니,
갑자기 너무너무 가고 싶은 거 있죠?^^
아마도 여기 들어오시는 우리 모두는, 어리버리하게(?) 사회를 보실 원주노자 님을 무척
사랑스럽게(!ㅋ..) 여기실 거 같아요.
세련되게 사회를 보는 사회자가 '몸서리치게' 미웠던 그 마음이, 사실은 '부러웠기 때문'이라는 말씀을 들으니
신나이에 나오는 '다섯가지 자연스런 감정' 중 '부러움'에 대한 글이 생각이 납니다.
[부러움envy은 자연스런 감정이다. 이것은 다섯 살짜리 꼬마더러 자기도 누나처
럼 문고리에 손이 닿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만드는 감정이
다. 부러움은 너희더러 그것을 다시 해보고, 더 열심히 해보고, 성공할 때까지
계속 노력해보고 싶어하게 만드는 자연스런 감정이다. 부러워하는 건 대단히 건
강하고 자연스런 행동이다.
부러움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은 어른이 되었을 때, 부러움에 대해 아
주 건강한 태도를 갖게 되고, 그만큼 자신들의 부러움을 쉽사리 극복한다.
부러워하는 건 좋지 않다, 그것을 표현하는 건 나쁘다, 아니 그것을 체험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느끼도록 길러진 아이들은 어른이 되었을 때, 자신의 부러움을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힘든 시간을 갖게 된다.
계속해서 억눌려진 부러움은 대단히 부자연스런 감정인 질투jealousy가 된다.
사람들을 죽이고, 전쟁이 시작되고, 국가가 무너지는 건 질투 때문이다.]
마음을 계속 살피는 우리들은 이래서 참 좋은 거 같습니다.
나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살피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은 참 대단한 거 같아요...
저도 모임에 꼭 참석할 수 있도록 주변을 좀 정리해야 하겠습니다.^_^
일념집중님의 댓글
일념집중 아이피 (211.♡.129.185) 작성일
무지하게 솔직하십니다.....
공력이 부럽습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21.♡.6.83) 작성일
제가 읽은 책중에서 최고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책중의 하나인 신나이 책을
말씀해주셔서 너무 반갑습니다..신나이 시리즈책들을 항상 곁에 두고 읽었었는데...
정리님이 정리해야겠다고 하니 참 재미있네요.......
정리 잘하셔서 꼭 오시길 기원합니다....ㅎㅎ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21.♡.6.83) 작성일별말씀을 다하십니다. 감사합니다....
과메기님의 댓글
과메기 아이피 (112.♡.113.158) 작성일
국민 MC 유.상.규.
화려한 데뷔에 나도 함께 하련다.
노자야~ 우리 만나서 재미나게 노자!!
야구 야그도 하면서..^(^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21.♡.6.83) 작성일
형님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롯데와 삼성이 플레이오프에서 만날것 같은데, 대구구장에서 한번 만나야되나!!!!!!!
야구상식이라면 누구한테도 이길 자신이 있는데, 전국모임에서 실력대결 한번 하시죠....
방금 김양희샘하고 연락했어요.. 마곡사에 같이 가기로......
형님, 제가 사회볼때 똥오줌 못가려도 이쁘게 봐주세요.......ㅋㅋㅋㅋㅋ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원주 노자님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울컥 울컥 울었습니다
수수에게는 언제나 있는 그대로의 우리 내면의 이야기는 거룩하고 숭고한 법문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 이번에 마음껏 어리 버리하게 사회를 보신다니
그리고 그 모임에 수수가 참석할수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그럼 만날때 까지 우리 사고치치 말고 조신하게 있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로 해요 ~~~
근데 노자님 그사람들만 보지 말고 이쁜 수수도 가끔 봐주세요 ㅋㅋ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101) 작성일
우리 상규가 전국 모임에 힘을 보태주니 읽으면서도 기분이 짱이다.
사실 제갈량을 모시기 위해 삼고초려??? 하여 전국모임 진행을 부탁 했는데 상규가 흔쾌히 수락하여
고마워는데 이렇게 따끈한 글도 올려 주니 감사~ ~~
사실 난 도덕경 모임만 가면 언어가 조합이 되지 않아 버벅거리기 일쑤인데다 말주변도 없어 고민 하던 차에
상규를 보고는 이사람이다.
필이 확~꽂히더라.
상규 말마따나 많은 사람이 김기태샘을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 하는 것도 내갠 영광이지.
아내가 꿈을 꾸었는데 너무 많이 와서 당황했다고 하니 그날이 기다려진다.ㅋㅋ
상규만 생각 하면 웃음도 나오고, 기태형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도 고맙고
아주 대박 나듯 많은 분들이 맘에 평안을 얻기를 기대하며 기다려진다.
그날 망가지든 부셔지든 맘껏 즐기자~ 상규야()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21.♡.6.83) 작성일
지난번 전국모임직전에 허리가 아파 참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수님의 조신하게 있다가 건강하게 만나자는 글을 보고 한참을 웃었네요......ㅋㅋ
우리 수수님도 장기자랑 할것 준비해 오시는 게 좋을것같은데요.
사회자 직권으로 갑자기 시키면 당황하지 마시고.........
그리고 저도 시커먼 남자들은 싫어요.
계속 수수님만 처다볼테니까 멋진 웃음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21.♡.6.83) 작성일
늘 형을 만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기태형과 을수형에게 한 인간으로서 인정을 받으니,
이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긴말 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잘아시라 생각합니다
고마워요........형......
無心님의 댓글
無心 아이피 (125.♡.109.192) 작성일
^-^ 원주노자형님~
같은 병동에 있는 사람으로써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ㅋ
마음 푹 놓고 사회보시오소서~
김경태님의 댓글
김경태 아이피 (125.♡.142.168) 작성일
원주노자님!
오랜만입니다. 부산총무입니다.
지난 전국모임때 원주노자님으로 인해
정말 즐겁운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재미있는 원주노자님이 사회를 본다고하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그렇다고 님이 반듯하고 완벽하게 사회를 보라는 말이 아니라
님의 있는 그대로만 보여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오히려 좀 무너질수도 있는 님의 모습이 더욱 진실하게 느껴질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덕경 모임의 최고 무기가 있지 않습니까?
있는 그대로
님이 무너지면 그때는 제가 옆에서 같이 무너지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는 부산노자가 되겠지요^^
이번모임에 꼭 참석해서 원주노자님과 밤세워 한잔하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21.♡.6.83) 작성일
얼마만에 듣는 형이라는 소린지......
예전에 공부할때 실험실후배들에게 듣고 처음이니 참 오래되었네요.....
누군가의 형이 된다는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기쁘게 받아드리께요..
참,이번 마곡사에서 우리 병동에서 2명 퇴원한다네요....
(무심......
원주노자.......ㅎㅎ)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21.♡.6.83) 작성일
부산총무님께서 같이 무너지신다니 큰힘이 되는데요.
전 어차피 반듯하고 완벽하게 할수 없으니,
제 색깔대로 서툰 유머 하면서 해볼 작정입니다..
그래요 있는그대로!!!!!!!
잘보이려는 마음, 칭찬받으려는 마음, 눈치보는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고 고고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