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조재익 개인전.... 옛길 _ 빛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리랑 (1.♡.72.2) 댓글 6건 조회 15,198회 작성일 11-12-16 13:26

본문

2011 . 12 . 14 . ( wed ) - 12 . 23 ( fri )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장은선 갤러리 ( 02 - 730 - 3509 ) www.galleryjang.com

조재익님에 2011년 개인전에 부치는 짧은 생각

나는 이그림을 보는 당신이 스스로가 빛임을 알기를 바란다.

또는 공간과 사물들, 질료와 행위 그리고 당신이 빛과 하나 되어 있음을 보기를 바란다.

아무것에도 오염되지 않은 당신 그 자체, 빛인 당신이, 당신이 보고 있는 그림 - 산과 오두막, 정원, 꽃들 - 을 비춘다.

화가의 빛이 당신이 보고 있는 산을 비추고 당신이 그 산을 비춘다.

당신과 나는 하나다.

그림 속에서 또는 밖에서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만났다.

에궁 벌얼써 책자를 고맙게 받았는데...

이제야 퍼뜩 생각이 났습니다.

좀더 일찍 올려야 했는데... 죄송

아직 시간이 있으니

봄의 정원...

은자의 원두막...

빛의 정원...

담백하면서 뭉클함이 있는 그런 만남을 가져 보십시요.^^

댓글목록

vira님의 댓글

vira 아이피 (110.♡.126.101) 작성일

  날씨가 아주 춥군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전시장 갔다 오는 길에 서양요기의 꼬임에 빠져 바가바드 기타를 샀습니다.
  한권 구입해서 읽어야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기회로 구입하게 되는군요.
  아리랑님 고맙습니다.연말 모임에 뵙지요.
 
  김기태 선생 모임의 여러분들 연말 새해에 찬란하게 빛나길 기원합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89.211) 작성일

조재익님 개인전에 부치는 글을 읽고 행복했습니다
빛이라는 관념이 사라질때 .... 있는 그대로의 빛이 존재하는 전시장에 함께 하였습니다
어두움은 어두운 빛대로
밝음은 밝은 빛대로
세상의 모든 빛은
우리가 하나임을 비추어 주고 있습니다

문득 전시회장에 아무도 없는 시간에 소리나지 않는 부드러운 신발을 신고 마음껏 다녀 오고 싶습니다

김미영님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59.♡.241.205) 작성일

마침 서울 갈일이 있는데 드디어 님의 전시회를 갈수있게 되었습니다.너무 기쁩니다.재익님의 그림을 무지 좋아하는 정희언니도 함께 가지고 꼬드겨볼께용^^

vira님의 댓글

vira 아이피 (110.♡.126.32) 작성일


  수수님 글 마지막 부분 아주 아름답군요. 고맙습니다.

  김미영님.월,수요일은 제가 자리를 비웁니다.그리고  오후5시에 화랑 문 닫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29일까지 전시를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편한 날 들리시면 좋겠네요.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와우, vira님!
잘됐네요!
개인전을 23일까지 한다고 해서 가지 못함을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29일까지 연장하신다니 넘 반갑습니다!
24일 서울 모임 때 일찍 올라가서 전시장에 갈께요~~~
올 한 해 마지막을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vira님의 댓글

vira 아이피 (110.♡.248.69) 작성일

 
  자리를 비운 사이 맛있는 빵을 놓고 가신 이지은님 고맙습니다.


  아참 24일,25일은 전시장 휴관입니다. 혹시 헛걸음하실까봐..

Total 6,239건 12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64 공자 5739 10-10-14
3263 김경태 5282 10-10-13
3262 김영대 6233 10-10-15
3261 일념집중 5558 10-10-13
3260 공자 6077 10-10-12
3259 진실 8063 10-10-11
3258 원주노자 7146 10-10-11
3257 이재하 1300 23-06-08
3256 아리랑 7062 10-10-10
3255 새우 5804 10-10-08
3254 바다海 6112 10-10-06
3253 김기태 7764 10-10-05
3252 수수 12101 10-10-04
3251 Exist 7127 10-10-03
3250 권보 7663 10-10-01
3249 원주노자 6039 10-10-01
3248 수수 6692 10-09-29
3247 데끼 6012 10-09-28
3246 공자 5634 10-09-28
3245 불이 8736 10-09-27
3244 불이 5387 10-09-27
3243 하얀나비 12938 10-09-26
3242 elbe 5301 10-09-26
3241 elbe 11385 10-09-26
3240 바다海 7960 10-09-2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8,993
어제
13,988
최대
18,354
전체
5,914,74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